[박웅서기자] 모뉴엘(대표 박홍석)은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3'에 참가, 로봇청소기 신제품 등 차세대 가전제품으로 유럽 가전 시장을 공략한다고 2일 발표했다.
모뉴엘은 지난 2007년 CES 기조연설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가 '모뉴엘 같은 회사를 주목하라'고 지목하면서 글로벌 가전기업으로 주목 받은 회사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차별화된 기술력 ▲감각적 디자인 ▲창의적 혁신성 등 3가지 테마로 10여종의 가전제품을 선보인다. 혁신 제품으로는 프리미엄 신제품 로봇청소기 4종과 침구청소기, 올인원PC, 터치테이블PC, 식물관리기 등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에 첫 공개되는 로봇청소기(모델명 MR6800)는 청소기 하단부에 물공급 시스템을 탑재해 수분증발로 인한 물걸레 탈부착의 불편함을 개선한 게 특징이다. 침대 밑이나 소파밑 같이 빛이 들어오지 않는 어두운 바닥공간을 집중적으로 청소하는 '쉐도우 청소모드'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지난 1월 'CES 2013'에서 최고혁신상 및 혁신상을 수상한 '터치테이블 PC'와 화분에 꽂아 사용하는 '식물관리기' 등도 전시한다.
모뉴엘 관계자는 "모뉴엘이 출시한 주요 제품들은 세계 주요가전 전시회에서 차별화된 기술력과 디자인을 인정받았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마케팅 강화를 통해 전 세계 가전 시장에서 글로벌 종합가전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뉴엘은 IFA전시회에서 4년 연속으로 단독부스를 꾸렸으며 지난해 4월 독일 베를린 현지에 지사를 설립하고 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고 있다.
박웅서기자 cloud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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