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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할배', 박근형과 굿바이…최고시청률 10% 육박


평균시청률 6.65%…3주 연속 최고시청률 경신

[이미영기자] '꽃보다 할배' 박근형이 스위스 마터호른에서 백일섭, 이순재와 굿바이를 했다. 출연진은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진한 아쉬움을 넘겼고 시청률은 수직 상승했다.

케이블채널 tvN의 지난 9일 방송 '꽃보다 할배'에서는 스위스의 수도 베른과 '알프스의 여왕' 마터호른을 품고 있는 베르마트에서의 일정을 소개했다. 박근형은 스위스 마터호른을 끝으로 서울로 돌아갔다.

베른 역에서 만나기로 한 한지민과의 만남이 불발되자 내비게이터의 기능을 상실한 이서진이 5단 멘붕에 빠졌고 할배들까지 혼란을 겪게 되는 일화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고장난 서지니'의 구원 투수로 나선 박근형은 능동의 아이콘으로 급부상하며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이날 이서진과 이순재, 백일섭은 여행 중 생일을 맞이한 박근형에게 깜짝 생일파티를 열어주기도 했다. 생일상을 본 박근형은 "이런 것을 TV에서 보면 '누군지 참 운도 좋지'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주인공이 될 줄이야"라며 기쁨과 민망함을 드러냈다.

이서진이 몰래 준비한 생일 선물을 건네자 박근형의 눈가는 촉촉해졌다. 이서진은 "내가 아는 박근형 선생님은 그렇게 표현을 안하시는 분인데, 생일을 챙겨드린 것에 엄청 감동을 많이 받으셨다. 그런 날 한 번으로 연세가 몇 년 더 젊어지면 참 좋을텐데"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박근형의 마지막 일정은 마터호른. 떠나는 날까지도 일정은 녹록지 않았다. 마터호른의 호수를 찾아 헬기를 타고 날았지만 기상 악화로 아름다운 자연은커녕 추위에 벌벌 떨어야 했다.

박근형은 이 일정을 끝으로 서울로 돌아갔다. 떠나는 박근형도, 남은 여행을 계속해야 하는 백일섭과 이순재, 이서진 모두 아쉬움과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박근형이 떠난 뒤 숙소로 돌아온 이순재와 백일섭은 텅 빈 자리를 느꼈고, 멍하니 창밖을 내다보는 등 그리움을 드러냈다. 시청자들에게도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꽃보다 할배'는 평균시청률 6%대를 돌파하며 신드롬을 이어갔다.

이날 방송된 6화는 평균 시청률 6.65%, 순간 최고 시청률 9.66%까지 치솟으며 시청률 수직 상승세를 보였다. 연속 3주째 시청률 최고 기록 경신의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AGB닐슨 미디어 리서치, 케이블 가입가구 기준)

이번 회차에서도 전연령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수도권 최고 시청률은 12.34%를 기록했다. 타깃 시청률인 2049 시청률은 3.23%로 지상파를 통틀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해 지상파를 뛰어넘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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