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카인터넷-SKT 스미싱 정보공유 보안협력 체결

[김국배기자] 잉카인터넷(대표 주영흠)은 급증하는 모바일 보안위협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SK텔레콤과 스미싱 정보공유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두 회사는 각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인프라를 활용해 최신 스미싱 사기문자를 조기에 탐지하고 차단할 수 있는 공유체계를 구축 운용하고 휴대폰 소액결제 사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점차 지능화되고 있는 스마트 보안위협을 공동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스미싱 사전차단 협력서비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 개편해 관련기업들과 상생모델을 모색할 예정이다.

잉카인터넷 측은 "SK텔레콤과의 보안정보 공유협력은 갈수록 지능화 돼가는 스미싱 위협을 원천적으로 막아 이용자들이 좀더 안심하고 스마트 폰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우수 상생 파트너십 모델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스미싱 범죄자들은 스마트폰 이용자의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문구로 악성앱 설치용 문자메시지를 꾸준히 전파시키고 있다. 근래에는 법원 출석요구 등기우편 메시지나 국세청 환급금 조회 등 공신력 있는 기관이 발송한 것처럼 교묘히 위장한 사기수법까지 총 동원하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