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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넥스컴]IBM "모바일 솔루션, 기기·OS 구분 없어야"


이정미 전무 'IBM 모바일 퍼스트' 소개

[강현주기자] "과거 기업들이 웹 기반으로 고객·직원 대상 시스템을 산발적으로 개발, 향후 통합에 비용을 들이는 일이 지금 모바일에서 반복되고 있다."

아이뉴스24가 9일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실제 사례를 통해 보는 빅데이터·클라우드·HTML'을 주제로 개최한 '2013 넥스컴' 행사에서 한국IBM 이정미 전무는 이같이 강조했다.

이정미 전무는 이날 '모바일 엔터프라이즈 구축으로 비즈니스 가치 창출 가속화'라는 주제의 연설을 통해 자사의 기업용 서비스 'IBM모바일퍼스트(MobileFirst) 제품군들을 소개했다.

IBM모바일퍼스트는 ▲모바일퍼스트 플랫폼 ▲모바일퍼스트 매니지먼트 ▲모바일퍼스트 시큐리티 ▲모바일퍼스트 애널리틱스로 구성된다.

IBM모바일퍼스트는 사내 업무용이나 고객 서비스를 위한 모바일 솔루션들을 기기의 종류나 운영체제에 관계없이 개발하게 해주는 플랫폼, 통합적 데이터 관리, 보안, 데이터 분석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들은 iOS, 안드로이드, 윈도, 블랙베리 등 주요 모바일 OS의 최신버전을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이 전무는 "캐피탈원이라는 고객이 모바일퍼스트플랫폼 중 '워크라이트'라는 소프트웨어를 도입, 모바일 앱을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게 됐다"며 "이 회사는 모바일 앱 배포 후 데이터 및 사용자 증가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확장성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정미 전무는 "기업들이 예전엔 웹사이트를 통해 산발적인 '사일로' 기반으로 시스템들을 구축해 향후 통합관리를 못해 별도로 돈을 써야 했다"며 "기업들은 현재 굉장히 많은 운영체제와 기기에 노출 돼 있으며 모바일 투자도 사일로 기반으로 이뤄지고 있어 비효율적"이라고 말했다.

이 전무는 "직원들과 고객들은 개인이 원하는 익숙한기기와 환경에서 시스템을 이용하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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