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앱 대회 수상자, 벤처캐피탈 연결"


5월 개최하는 '삼성 스마트 앱 챌린지' 수상자에게 혜택

[김현주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2회째 개최되는 '삼성 스마트 앱 챌린지 2013'의 수상자들에게 벤처캐피탈과 연계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25일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MSC) 관계자는 "20개 애플리케이션을 선정해 총 160만달러의 상금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수상작들은 벤처캐피탈 심사를 통해 투자 연계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현재 삼성전자는 투자 연계에 참여할 벤처캐피탈을 물색 중으로, 삼성그룹 산하 삼성벤처투자가 나설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벤처캐피탈을 연결해주는 역할만 할 뿐 투자 규모나 시기 등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관여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다만 삼성이 보장하는 앱과 개발사인 만큼 신뢰성을 보장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 스마트 앱 챌린지'는 내달 대회를 시작하고 수상작 선정까지 5개월여가 소요된다. 벤처캐피탈 지원은 11월경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이 외에도 수상작에 대해 2014년 스페인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초청 및 삼성 개발자 데이에서의 세션 발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광고 제작 및 온라인 홍보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칠링고와 함께 개발자 수익 지원 프로그램인 '100% 인디'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개발자가 삼성앱스에 앱을 등록하면 9월까지 프로그램 시작후 6개월간 발생하는 매출 전부를 개발자에게 지급하는 조건이다. 6개월 이후부터는 단계적으로 삼성전자와 수익을 나누게 되며 2년 후에는 기존처럼 7대3 비율로 확정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S4 공개 행사 이후 '삼성 개발자 데이'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서 스마트기기가 실시간으로 그룹을 형성,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그룹 매니지먼트' 기능을 앱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한 개발 키트를 공개했다.

김현주기자 hann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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