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서기자] 위니아만도(대표이사 민원식)는 국내 가정용 제습기 중 최대 용량인 18리터 모델을 포함한 '2013년형 위니아 제습기'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일 발표했다.
위니아 제습기 신제품은 강력한 터보 제습 기능에 저소음ㆍ저전력 설계로 제습 운전 시 조용하고 전기료 부담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위니아만도는 2013년형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용량대별 라인업을 다양화했다. 특히 1일 제습량 14~18리터의 대용량 맥스 라인 3종과 245mm의 날씬하고 심플한 디자인의 슬림 라인 2종이 올해 처음 출시됐다. 지난해 출시한 큐티 라인(7리터) 1종을 더하면 총 6종류다.
위니아 제습기 신제품은 '터보 제습 모드'를 장착해 큰 이불 빨래를 말리거나 장마철 외출 후 빠른 제습이 필요할 때 강력한 제습 운전을 할 수 있다. 35~80%까지 희망 습도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습도를 조절해 준다.
제품 작동시 발상할 수 있는 소음은 저소음 콤프레셔를 통해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낮췄다. 대부분의 제품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해 전기료 걱정도 줄였다.
위니아 제습기는 슬림하고 심플한 디자인에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바퀴와 이동 손잡이가 달려 있다. 사용자는 침실 거실뿐 아니라 드레스룸, 옷장, 신발장, 다용도실 등 필요한 곳에 손쉽게 이동시켜 사용할 수 있다.
제품에는 물넘침 방지 센서가 있어 수조에 물이 가득 차면 자동으로 정지된다.
이번에 신규 출시한 위니아 제습청정기(모델명 WDH-143CWTP)에는 헤파필터가 장착됐다. '독립 청정 모드'를 작동시키면 제습 기능을 사용하지 않고 공기 청정 기능만을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다.
위니아 제습기의 출고가는 종류별로 맥스 라인 50만원대, 슬림 라인 40만원대로 책정됐다. 지난해 출시된 큐티 라인은 20만원대다.
위니아만도 김한 마케팅 담당 상무는 "위니아만도는 에어워셔, 제습기, 에어컨 등 생활밀착형 공조 제품으로 국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기 관련 전문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사용 목적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박웅서기자 cloud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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