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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톡 '플러스친구'로 매출 2.5배 증가"


[SMSC]장성환 본부장 "양방향으로 진화해 나갈 것"

[강현주기자] 카카오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매출이 2.5배 늘어난 기업 사례를 소개했다.

5일 아이뉴스24 주최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13 스마트 마케팅 전략 콘퍼런스'에서 카카오의 장성환 본부장은 '카카오의 마케팅 플랫폼 전략 및 플러스친구 성공사례'를 발표하며 JTS미디어의 사례를 알렸다.

JTS미디어는 지난 2012년 하반기 플러스친구를 통해 카카오톡 가입자들의 가구경매 참여를 유도, 34만4천867명의 친구수를 확보했다. 포털 중심 광고를 했던 2012년 상반기 2억원에 매출을 올린 이 회사는 플러스친구를 활용한 하반기엔 2.5배에 달하는 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교육사이트 K수학도 플러스친구의 친구추천 프로모션을 통해 약 5배의 회원가입을 확보했다고 장성환 본부장이 설명했다.

장 본부장은 플러스친구가 일방적인 '푸시' 메시지 중심이라는 점을 보강할 부분으로 지적하며 "양방향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 본부장은 "아직 활성화되지 않았지만 '브랜드홈' 메뉴를 통해 마케팅 메시지를 채팅방으로 보내는 식으로 양방향 마케팅을 개발하도록 할 것"이라며 "지금은 가입자가 일방적 푸시메시지만 받지만 가입자가 원하는 정보를 입력해 두면 원하는 시간에 설정해둔 정보 바탕으로 원하는 메시지를 받도록 개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향후 '스토리플러스'라는 새 소셜 마케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타 소셜 플랫폼 대비 카카오스토리의 빠른 이용자수 증가와 빠른 '피드백'으로 성공적인 마케팅 툴이 될 것이라는 게 이 회사의 기대다.

장 본부장은 "카카오스토리는 8일만에 1천만 이용자를 확보하고 일일 방문자가 2천300만명이며 타 서비스 대비 '인터액션'이 월등히 강하다"며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 본부장은 "중소기업 뿐 아니라 자영업자들도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만들 기회를 제공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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