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C]조만영 "N스크린, 끊임없이 사용자 경험 지속시켜"

[민혜정기자] "N스크린은 끊임없이 사용자 경험을 지속시킨다."

조만영 미래웹기술 연구소 대표는 아이뉴스24 주최로 20일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DCC 2012' 컨퍼런스에서 멀티스크린시대의 웹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조만영 대표는 "이용자들은 자신이 보던 동영상같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고 싶어 한다"며 "이러한 요구가 반영돼 사용자 경험을 지속시킬 수 있는 N스크린이 등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N스크린 시대엔 단말기나 운영체제에 구애받지 않는 '웹'의 중요성이 커진다고 주장했다.

조만영 대표는 "지난 2007년 아이폰의 등장으로 '앱'이 부상했지만 운영체제와 단말기마다 따로 제작 돼야 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웹은 단말기에 상관 없이 브라우저만 있으면 콘텐츠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차세대 웹 표준으로 주목받고 있는 HTML5가 웹의 중추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플랫폼에 상관없이 구현되는 웹 표준 HTML5로 웹 기술은 빛을 낼 것"이라며 "정보만 전달하던 웹이 음악, 영상을 바로 감상할 수 있는 콘텐츠 유통 플랫폼으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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