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리기자] "카카오톡은 스마트 커넥터를 지향한다."
카카오 장성환 본부장은 20일 아이뉴스24 주최로 열린 'DCC2012' 컨퍼런스에서 카카오의 모바일 비즈니스 플랫폼 성공 전략을 공개했다.
장 본부장은 "국내 휴대폰 사용자 53% 이상이 스마트폰 이용자로, 이는 국내 경제 활동 인구 2천540만명과 비슷한 수준"이라면서 "그러나 모바일 사용자는 많지만 모바일 마케팅 수단이 없다는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카카오톡은 단순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에서 강력한 소셜네트워킹 파워를 통해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며 플랫폼으로서 카카오톡의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했다.
우선 카카오는 무슨 서비스를 만들 것인가의 구상 단계에서 ▲누구를 참여시키는 플랫폼인가? ▲어떻게 연결하는가? ▲카카오톡 트래픽, 소셜그래프, 모바일 특성을 활용하는가? ▲사업자와 카카오가 돈을 벌 수 있게 하는가?를 우선 순위에 두고 전략을 취한다는 설명이다.
카카오의 우선 순위 전략으로 나온 결과물은 '플러스친구' '선물하기' '이모티콘스토어' '게임하기' '카카오스토리' 등이다.
장 본부장은 "카카오톡의 플랫폼 진화로 애니팡이나 플러스친구 등 계속적인 마케팅 성공 사례가 나오고 있다"며 "카카오톡이라는 거대한 모바일 장터를 잘 활용해 많은 비즈니스가 성공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김영리기자 miracle@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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