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안의 금융비서③-1]증권사 MTS, 키움증권 '독주'


이용자 수는 키움증권 선두, 동양·신한 등 맹추격

사이트 순위분석 전문기업 랭키닷컴에 의뢰해 MTS 앱의 트래픽과 이용 현황을 조사했다.

기준 시점은 6월 셋째 주(6월17~23일)였으며, 조사대상은 약 4만 명의 안드로이드 단말기 이용자였다.

이용자수 상위에 MTS 앱을 올린 증권사는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동양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하나대투증권, 대신증권, SK증권 등 10개사다.

◆MTS 앱, 키움증권 독주 돋보여

가장 많은 트래픽을 보인 MTS는 키움증권의 '영웅문S'다. 조사기간 중 전체 순위 236위였다. 랭키닷컴에 등록된 모든 앱 중 상위 236위에 올랐다는 뜻이다. 이용률은 1.18%였다. 전체 안드로이드 단말기 이용자 100명 중 1.18명이 이 MTS로 주식거래를 한다는 얘기다. 일평균 이용자 수는 13만4634명이었다.

다음으로 많은 트래픽을 지닌 것으로 집계된 것은 미래에셋증권의 'M-Stock'이다. 전체 순위는 333위, 이용률은 0.79%다. 일평균 8만7043명이 이 MTS를 이용했다.

그 뒤는 동양증권 'MY SMART W', 삼성증권 'mPOP', 신한금융투자 '신한i smart', 한국투자증권 'eFriend Smart+', 우리투자증권 'mug Smart', 하나대투증권 'Smart Hana', 대신증권 'CYBOS Touch', SK증권 '주파수' 순으로 조사됐다.

MTS는 1위 키움증권 외에는 이용률이 모두 1% 미만으로 아직 중하위권의 격차가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용자수 증가률, 동양증권 두드러져

트래픽 기준으로는 키움증권이 단연 앞서고 있지만, 이용자 증가율은 신진 세력들의 추격이 매섭다.

월간 이용자 증가율에서는 신한금융투자의 '신한i smart'가 17.3%의 증가율로 1위에 올랐다. 5월의 '신한i smart' 이용자수는 4월보다 17.3% 증가한 9만7471명을 기록했다. 동양증권 'MY SMART W '가 같은 기간 동안 13.6% 증가하며 이용자수를 15만4346명으로 늘렸다.

동양증권의 추격은 최근에 더욱 가속화되는 양상이다.

두 달 전인 4월 첫째 주와 6월 셋째 주를 비교한 주간 이용자수 증가율에서 동양증권 'MY SMART W'의 주간 이용자수는 78.1% 급증한 10만9509명으로 나타났다.

이용자수 상위에 오른 10개 증권사 가운데, 대형사인 우리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은 MTS 이용자 수가 뒷걸음질을 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우리투자증권 'mug Smart'는 24.1% 줄어든 4만7681명, 삼성증권 'mPOP'은 4.4% 감소한 10만1125명으로 집계됐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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