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서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세계 최대 용량 드럼세탁기 출시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LG전자는 특히 이 자리에 참석한 유명인들이 제품에 직접 사인을 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제품들의 자선경매 수익금은 전액 유방암 예방 운동 'RAW' 캠페인에 기부된다.
행사는 비버리 힐즈의 한 저택에서 개최됐으며 에미상 수상 경력의 유명 여배우 크리스티나 애플게이트를 비롯해 헐리우드의 배우 및 관계자 가족들이 대거 참석했다.
크리스티나 애플게이트는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멋진 행사"라며 "유방암 예방 캠페인에 전폭적인 지원을 해준 LG전자에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피자 굽기, 네일아트 등 20분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도 소개했다.
'RAW' 캠페인은 애플게이트가 미국 자선단체 '엔터테인먼트 산업 재단'과 2009년부터 시작했다. 애플게이트는 지난 2008년 유방암 선고 후 이를 성공적으로 극복해 2009년 피플지가 뽑은 '가장 아름다운 100인'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이달 미국 시장에 출시된 LG 드럼세탁기 신제품은 5.1 큐빅피트(약 21kg)의 세계 최대 용량 모델로 표준 세탁시간은 기존 대비 20분 단축됐다. 이 제품은 뛰어난 에너지효율로 미국 환경보호청이 주관하는 '2012 에너지스타 최고 효율' 제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박웅서기자 cloud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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