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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컴2012]스마트 워킹센터 가동하니 보험 영업도 '술술'


현대해상 "애플리케이션 가상화로 업무 효율성↑"

[김수연기자]'업무지원시스템과 애플리케이션 가상화 기술을 결합시켜 업무 혁신을 꾀한다'

현대해상은 31일 아이뉴스24 주최로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개최된 '2012 넥스컴 테크 마켓(NEXCOM Tech Market)'에서, 지난 3월 개시한 애플리케이션 가상화 기반 태블릿PC용 업무지원시스템 '현대해상 스마트 워킹센터(Hi-SWC)'를 소개했다.

현대해상 인프라기획팀 이성훈 팀장은 "스마트 워킹센터는 태블릿PC의 보급이 확대된 후 보험설계사들도 언제, 어디서나 디바이스에 접속해 기간계 시스템(레가시)에서 하던 모든 업무를 현장에서 처리했으면 좋겠다는 요구를 많이 피력해 개발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현대해상은 사내 기간계 시스템에 접속해야만 할 수 있는 업무를 보험설계사가 사용하는 태블릿PC에서 그대로 불러와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트릭스 애플리케이션 가상화 솔루션인 젠앱을 채택해 기간계 시스템인 '하이포털' 웹서비스를 가상화했다.

보험설계사들은 태블릿PC를 통해 가상화된 '하이포털'에 접속, 기간계 시스템 상에서 개발된 신규 보험상품을 고객과 만나는 현장에서 바로 불러올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판매 실적을 올릴 수 있다.

이 팀장은 "기존에는 보험설계사가 고객과 만나 상품을 판매하려면 노트북 설치, 인터넷 연결, VPN 연결 등 부대 작업을 하는 데에 최소 15분이 걸렸으나 이제 태블릿PC를 통해 바로 Hi-SWC에 접속해 바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설계사들의 업무 효율성이나 만족도가 향상됐다"고 밝혔다.

또한 'Hi-SWC'에는 NCHC의 보안 솔루션 '브이게이트'가 적용돼, 스마트 워크 관련 보안 컴플라이언스 대응에도 문제가 없다는 설명이다. 'Hi-SWC'는 통신구간암호화, 안티 바이러스, 안티 디버깅, 입력값 보안, 인증관리, MDM 등에 대한 통합 보안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팀장은 "현재 현대해상의 2천800명의 보험설계사가 'Hi-SWC'를 사용하며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고, 태블릿PC의 보급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Hi-SWC' 사용 직원의 수는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전문 기업들과 전문가들의 강연을 통해 빅데이터, 클라우드, HTML5 기술의 국내 적용 사례를 주제로 진행된 '2012 넥스컴 테크 마켓(NEXCOM Tech Market)'에는 700여 명의 청중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김수연기자 newsyout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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