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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C2011]홍승성 "5년뒤면 한국서 '마이클잭슨' 나온다"


"K-팝 확산 따른 기업들과의 협업시스템도 필요"

[강호성기자] "비(rain)가 도쿄돔 4만5천명의 관중 앞에 섰다. 내 가슴이 터질듯했다. 댄스와 가창력. 이제 K 팝 가수들은 실력으로 최고 수준에서 겨룬다. 지금은 시작에 불과하다. 5년쯤 지나면 전세기를 타고 전세계를 누비는 K 팝 가수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아이뉴스24가 21일 주최한 '디지털커뮤니케이션컨퍼런스(DCC 2011)'에서 홍승성 큐브엔터테인먼트 대표는 'K-팝(POP)의 글로벌 전략과 뉴미디어' 주제발표를 통해 K 팝이 세계를 호령할 것이라는 강한 자신감을 밝혔다.

홍 대표는 박진영과 JYP 엔터테인먼트 설립해 K- 팝의 본격적인 해외진출을 모색한 주인공으로 원더걸스와 비, 2PM, 2AM 등을 발굴하는 등 K-팝 시대를 이끄는 첨병이라 할 수 있다.

그는 "아시아 어느 나라를 가더라도 K-팝 가수들이 월등히 인기가 많다는 것은 머지않아 마이클잭슨 같은 세계적인 K-팝스타가 탄생한다는 것 "이라면서 "퍼포먼스와 가창력을 결합한 K-팝 가수들의 '작품'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K- 팝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사회적 정책적 협력방안도 함께 고민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K 팝 가수들을 댄스가수라며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시선도 있고, 무대 퍼포먼스 등 다양한 표현에 대해 심의 당국이 뉴미디어 시대에 걸맞지 않은 통제의 기준을 들이대기도 한다"고 말한 그는 "마이클잭슨이 퍼포먼스가 없었다면 최고의 황제가 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빗대었다.

특히 그는 K-팝 확산에 따라 기업들과의 협업시스템 구축 확대 필요성도 강조했다. K- 팝 인기로 일본이나 동남아, 남미, 유럽, 미국 등 다양한 나라에서 한국상품에 대한 인식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는 것.

홍 대표는 "일본의 편의점마다 소주가 진열되는 것처럼, K-팝 인기로 가장효과를 보는 곳은 해외진출 기업들"이라며 "K-팝 공연에 대한 기업들의 투자 확대 등 글로벌 시각에서 활성화 방안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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