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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2.0 'K-POP'의 성공비법은?


DCC 2011, LTE 시대 n스크린 비즈 전략 공개

[강호성기자] 전세계 한류의 중심에 올라선 K-POP은 무엇 때문에 흥행몰이를 하고 있을까. 유투브, 페이스북 등 소셜커뮤니케이션 활성화는 글로벌 K-POP 물결에 어떤 영향을 끼쳤나. 브랜드가치 8천500억원에 달하는 뽀로로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4세대 이동통신 LTE 개막과 맞물려 인터넷과 모바일에서는 어떠한 변화와 비즈니스가 각광을 받을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아이뉴스24가 오는 22일 오전 9시30분 서울 잠실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디지털커뮤니케이션 2011 콘퍼런스'(DCC 2011)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콘텐츠 & 서비스' 트랙에서 관동의대 명지병원IT 융합연구소 정지훈 박사는 'N스크린 시대 콘텐츠와 서비스를 융합하라' 주제발표를 통해 소셜 웹 서비스 스펙트럼의 의미를 분석한다.(→DCC 2011 페이지 넘어가기)

비디오 블로그의 폭발적인 증가와 향후 트렌드를 설명하는 그는 가장 주목해야 할 변화로 콘텐츠 매쉬업을 꼽고, 전통적 콘텐츠 서비스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소셜 웹 서비스로 미디어 유통이 이관되는 현상을 분석한다.

정지훈 박사는 아울러 ‘Eat ST.’의 사례 소개, 알랭 드 보통 등의 사례를 소개하고, 배우가 웹의 시청자들이 하루18시간 조종하는 대로 움직이는 콘트롤TV 등 디지털 시대의 콘텐츠 변화 지점을 짚어낸다.

아울러 영상 콘텐츠 유통 플랫폼의 경우 브랜드 강화로 국경을 초월하는 서비스로 진화할 수 있으며, '프로추어'들의 등용문이 될 수 있는 음악, 예능 등 짧지만 파괴력 있는 콘텐츠로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소셜컴퓨팅연구소 한상기 박사는 'SNS 비교분석 및 향후 진화방향' 발표를 통해 온라인 SNS 성장과 몰락, 페이스북의 성공과정의 시사점을 살펴본다.

국내 SNS 사용자현황, SNS 기업들의 '온라인 아이덴티티'에 나타난 ‘관계‘에 대한 분석을 통해 소셜의 흐름, 소셜관계의 의미에 대해 깊이 있는 시각을 제공한다. 한 박사는 또한 SNS의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업 전략도 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박동욱 상무는 '콘텐츠 유통 패러다임 변화와 대응전략' 주제발표를 통해 모바일 멀티미디어, n스크린 시대의 콘텐츠 유통전략의 변화와 대응 전략을 설명한다.

SK커뮤니케이션즈 검색서비스팀 박세헌 팀장은 '소셜TV? TV 검색? 네이트TV 서치 앱'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스마트TV 등 뉴미디어의 등장과 콘텐츠 소비방식의 변화의 의미를 설명한다. 이어 사업자들의 대응방법, 즉 이어보기(N스크린), 관련 정보 검색, 소셜시청지원 등 다양한 도구적 접근 시도를 소개한다.

이와 함께 네이트 사용자들이 응답한 스마트TV 시청설문조사를 통해 TV 시청의 변화모습 네이트TV 검색의 현황과 분석, 네이트TV 검색의 향후 전략, 문제점과 개선방향 등도 공개할 예정이다.

전세계 110 개국 방영, 2005년 프랑스 국영방송 TF1 시청점유율 51.7%를 기록한 국산 캐릭터 '뽀로로'. TV 시리즈에서부터 뮤지컬, 완구에서 보험시장까지 진출한 뽀로로는 지난 2010년 4천500만개로 약 6천억원의 상품판매를 이뤘고 8천519억원의 브랜드가치를 평가받고 있다.

김일호 오콘 대표는 '애니메이션 브랜드 사업의 이해와 뽀로로 사례소개'를 통해 뽀통령의 성공신화를 가감없이 보여준다.

세계적인 캐릭터로 성장한 뽀로로의 해외진출 동향과 애니메이션 개발을 통한 키즈 브랜드 사업의 비즈니스 전략도 소개한다. 콘텐츠 융합 브랜드 관리를 통한 수익창출, 크리에이티브와 비즈니스의 연계사업구조 전략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김 대표는 플래닝에서부터 디자인, 스토리보딩 등 뽀로로 탄생과정을 상세히 설명함으로써 애니메이션 분야 진출 기업들에게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종합 발표를 맡은 큐브엔터테인먼트 홍승성 대표는 'K-POP의 글로벌 전략과 뉴미디어' 주제발표에 나선다.

홍 대표는 박진영과 JYP 엔터테인먼트 설립 이후 원더걸스, 비 2PM, 2AM 발굴 등 K-POP 스타를 발굴했던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인다.

그는 90년대 이후 JYP까지의 매니지먼트 사업을 통해 본 K-POP의 탄생 히스토리를 소개한다. 음반녹음과 방송 프로그램 출연이 전부였던 90년대 박진영과 함께 구축한 JYP 엔터테인먼트에서의 시스템 경영, 비(rain)의 세계진출을 통해 경험한 글로벌 마켓의 의미를 풀이한다.

아울러 그는 전성기를 맞은 최근의 K-POP의 한류물결, 즉 아시아를 발판으로 유럽, 북-남미에서 불고 있는 K-POP 현황 등을 상세히 다룬다. 특히 홍 대표는 유투브, 페이스북, 블로그와 트위터 등 전세계의 국적을 허물고 있는 K-POP의 의미와 성과를 뉴미디어활성화의 관점에서 제시한다.

그는 앞으로의 K-POP이 국가 브랜드의 최전선에 서고 있으며, 전세계 속의 K-POP이 되기위한 제언도 밝힐 예정이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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