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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탭, 올해 태블릿 시장 10% 차지"


[IT 비전 인사이트 포럼 2011]윤한길 삼성전자 상무

삼성전자 윤한길 SP 상품기획 상무는 올해 전세계적으로 갤럭시탭이 태블릿 시장의 10% 가량을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상무는 "올해 5월 제너레이터 리서치가 1천750만대, 모건스탠리가 6월에 3천만대, 아이서플라이가 8월에 5천200만대, 가트너가 10월 달에 5천500만대를 예상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지금은 이보다 훨씬 많이 판매될 것으로 삼성 내외부적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를 기점으로 태블릿 시장이 폭발해 넷북시장을 크게 잠식하고 있다"고 말하고 "모바일웹, 웹서치, 엔터테인먼트, 이커머스, 게임 등으로 활용되면서 종이 기반 산업들이 디지털로 급격히 이동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상무는 "전세계 시장을 보면 10인치(아이패드)가 95%를 차지하고 7인치(갤럭시탭)가 5%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하지만, 갤럭시탭이 10% 가량을 차지할 것이라고 내부적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10인치냐, 7인치냐를 떠나 태블릿이 메인 스트림의 하나가 될 것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스트레이티지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스마트폰은 올해 2억6천만대가 판매되고, 내년 3억4천만대를 거쳐 2014년 5억6천만대 2015년 6억1천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윤 상무는 "스마트폰은 앱(애플리케이션) 기반의 산업구조에서 웹 기반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게 될 것"이라면서 "향후 2~3년 내에 수직적 업계의 생태계가 수평적 웹 기반 플랫폼으로 변화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4세대 미디어에서는 앱과 웹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어떤 디바이스에서도, 어떤 장소에서도 끊김없이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소셜 미디어로의 중심이동이 확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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