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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위메이드]다양한 플랫폼에 맞는 성장 기반 마련


내년도 매출 1천200억 목표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이하 위메이드)는 내년을 '플랫폼 확장을 통한 성장 기반 마련의 해'로 정했다.

위메이드는 이를 위해 ▲게임 개발 및 서비스(공급) 분야 역량 강화 ▲소셜네트워크게임(SNG) 등 신규 플랫폼 확장으로 균형있는 사업 성장 ▲효과적인 글로벌 시장 장악 등 세부 목표로 정헀다.

위메이드는 내년 자체개발한 대작으로 '창천2'와 '네드(NED)'를 선보일 예정이며, 자회사 고블린스튜디오를 통해 횡스크롤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프로젝트 고블린'을 런칭할 예정이다.

올해 두빅 스튜디오와 세계 판권 계약을 맺은 '쉐도우 컴퍼니'도 내년에 선보이는 게임 중 하나이며, 중국 샨다의 '루비니아'도 내년 서비스되는 라인업에 속해 있다.

올해 초 인수한 게임개발사 조이맥스와의 시너지도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발휘될 전망이다. 조이맥스가 180개국에 게임을 서비스하는 채널인 글로벌서비스플랫폼(GSP) 모델을 활용해 위메이드의 기존 게임들도 해외에 서비스될 것이기 때문이다.

GSP를 통해 세계 서비스에 돌입할 첫 번째 위메이드 게임은 MMORPG '타르타로스 온라인'과 웹게임 '천검영웅전'이다.

위메이드는 "기존 게임 및 출시 예정인 게임들이 해외 진출에 성공을 거둔하면 신규 매출을 창출하는 동시에 '미르의 전설'에만 의존하던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회사 위메이드크리에이티브를 통해서는 모바일 및 SNG 시장에 대응할 계획이다.

내년 중 귀여운 캐릭터가 인상적인 SNG '펫츠'와 '마스터 오브 디펜스'를 아이폰 및 아이패드용으로 론칭하며, 43% 가량 지분을 투자한 모바일게임사 네시삼십삼분을 통해 스마트폰용 RPG를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해외 법인들에 있어서도 내년은 독자적인 자생 기반을 확고히 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 위메이드 미국 법인은 유럽 빅포인트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다양한 웹게임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지난 3분기에 '81keys'를 상용화에 힘입어 흑자전환에 성공한 일본법인 위메이드온라인도 내년은 흑자를 넘어 성장하는 해다.

위메이드는 "'창천', '미르의 전설' 등 다양한 무협게임 시리즈로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내년에도 게임개발사 본연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위메이드의 올해 매출 목표는 지난해(1천56억원) 대비 10~15% 성장한 약 1천200억원 가량이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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