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위메이드 오호은 팀장]"'네드'의 펠로우시스템 즐기세요"


정통 MMORPG 표방하는 위메이드 차기작 '네드'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이하 위메이드)의 2011년 기대작으로 꼽히는 '네드(NED)'는 위메이드가 110여명의 인원을 투입해 5년에 걸쳐 개발하고 있는 정통 온라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개발을 총괄하는 오호은 개발팀장은 "오랜 시간 공들여 만든 개발자의 욕심으로서는 그래픽, 스토리, 게임 시스템 등 게임을 구성하는 요소 하나하나를 모두 즐겨주셨으면 하는 욕심이 있다"고 자랑했다.

'네드'란 게임 내 배경이 되는 대륙의 이름을 말한다. 플레이어는 네드 대륙에 불어닥친 거대한 어둠의 힘으로써 평화를 쟁취하기 위한 모험을 시작하게 되는데, 그 중심에는 라니아 공주라는 평화의 열쇠가 있다.

라니아 공주는 하카나스 왕국의 공주로, 네드 대륙의 평화를 가져올 수 있는 엄청난 힘을 가진 신비스러운 존재다.

정통 MMORPG를 표방하는 '네드'만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요소는 바로 '펠로우 시스템'이다.

오호은 팀장은 "MMORPG의 기본적인 게임 사용자환경(UI)이나 시스템은 따라가면서도 네드만의 특징을 녹여내려고 노력했다"며 "그 중심에 있는 것이 펠로우 시스템이며, 이 시스템을 얼마나 이용자들이 즐기고 활용하느냐가 개발의 중심 목표"라고 설명했다.

그의 설명대로, 기존 게임에서는 몬스터가 사냥의 대상으로만 활용되지만, '네드'에서는 몬스터를 내가 직접 길들여 펠로우로 만들고 함께 성장하고 모험을 하게 된다는 테마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게임을 시작하면 동시에 스토리를 파악할 수 있도록 시나리오상의 임무 수행 미션이 주어지는데, 이용자는 이 스토리의 주인공이 되어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앞서 말한 펠로우 시스템 역시 게임 시작과 동시에 몬스터를 사냥하면서 바로 접할 수 있게 되는 시스템이다.

오 팀장은 게임에 대해 "몬스터를 포획하는 방법에서부터 길들이는 과정, 탑승을 하고 전투를 진행하는 펠로우 시스템이 있어, 다른 게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창의적이고 높은 자유도를 즐길 수 있다"며 "펠로우 시스템은 탑승전투, 동시전투, 펠로우 성장, 마석 변환, 아이템 옵션 부여 등 활용법이 다양하다"고 덧붙였다.

오호은 팀장은 "올해 안에 비공개 테스트를 한 차례 진행하고 내부적으로는 내년 상반기 중 공개 테스트 시작이 목표"라며 "네드가 가진 대서사시 속에서 게임을 즐기는 플레이어는 잘 짜여진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분명한 목적성을 갖고 게임에 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게임 개발에 필요한 영감을 어디서 얻느냐는 질문에 "영화동호회 활동이나 보드게임, 스컬피(점토의 일종)를 이용한 피규어 제작을 즐겨한다"며 "영화적 상상력이 창의적인 게임 기획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답했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위메이드 오호은 팀장]"'네드'의 펠로우시스템 즐기세요"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