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비 빅뱅-4]알카텔-루슨트 "HSPA+, 트래픽 효율성 극대화"


"HSPA+는 LTE 이전 단계에서 가장 경제적이며 효율적인 방안입니다."

로렌스 델피 알카텔-루슨트 북아시아 지역 무선 솔루션 부문 총괄 부사장은 4세대(4G) 시장으로의 급격한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한국의 CDMA 고객 중 절반만이 WCDMA로 전환했으며, 나머지가 3G로 전환되려면 2013년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 단계에서 HSPA+는 기존 WCDMA 망을 기반으로 데이터 트래픽 관리에 필요한 망 효율성을 극대화시켜줄 것이라고 그는 주장했다.

그는 "장단기 관점에서 통신사업자들이 HSPA+로 네트워크를 진화시킬 것"이라고 전망하고 "알카텔-루슨트는 이를 지원하고자 WCDMA 솔루션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알카텔-루슨트는 전 세계 LTE 시장의 선도기업이다. 현재까지 19개 고객사와 LTE 시험을 진행 중이며, 전세계 선두 통신사업자들과의 LTE 서비스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 버라이즌, NTT도코모 등과는 LTE 상용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로렌스 델피 부사장은 현재 통신사들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는 기존 투자를 보호하는 한편 진화 비용을 감축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알카텔-루슨트의 컨버지드-랜(라디오네트워크) 기술은 기존 GSM, CDMA, WCDMA에 대한 투자를 보호하며 LTE로 손쉽게 진화, 발전시킬 수 있다"며 "기존 자원인 캐비닛, 전원장치, 안테나 등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WCDMA 디지털 모듈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만으로도 LTE를 도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스마트폰 시장 확대로 인해 무선 데이터 서비스가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는 '서비스의 품질(QoS)'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네트워크 솔루션사업자는 서비스 가입자 그룹별로 각각 차별화된 QoS를 제공할 수 있는 망 운영 및 관리 해법을 통신사업자들에게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국내 통신사들이 다양한 통신망에 투자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중복투자가 아니라 WCDMA를 보완하기 위해 공존하고 있는 것"이라며 "그러나 이 기술들을 모두 수용하는 소형 단말기 가격은 비싸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래는 로렌스 부사장과의 일문일답.

- 한국 LTE 시장 전망은?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자 통신사업자들은 콘텐츠 공급자, 애플리케이션 사업자들로부터 추가 매출을 창출할 수 있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필요로 하고 있다.

또한 대역폭과 QoE 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를 지원하면서 동시에 사업자들의 총소유비용(TCO)을 줄일 수 있는 차세대 무선 광대역 통신망을 요구하고 있다.

LTE 기술 도입을 통해 통신사업자는 광대역 및 대용량, 지연(Latency) 감소에 대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게 된다. 모든 무선 액세스 기술의 차세대 솔루션으로 는 LTE는 한층 발전된 무선 광대역 서비스 제공 및 사업 확대,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새로운 기회를 열도록 해 줄 것이다."

- 와이브로와 LTE가 공존할 것으로 보는가?

"통신사업자들의 4G 계획에 달려 있다. 알카텔-루슨트는 장단기 관점에서 통신사업자들이 HSPA+로 네트워크를 진화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WCDMA 솔루션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다. 또 사업자들이 LTE로의 통합 준비가 이루어지면 업계 최고의 엔드-투-엔드 LTE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 현재 무선 데이터 통신 서비스가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는 무엇인가?

"통신사업자는 엔드유저가 즐길 수 있는 첨단 모바일 콘텐츠를 제공하고 가입율을 증가시켜 신규 매출을 창출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네트워크 솔루션 사업자는 서비스 가입자 그룹별로 각각 차별화된 QoS를 제공할 수 있는 망 운영 및 관리 해법을 통신사업자들에게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또 유선 광대역와 결합된 새로운 컨버전스 서비스를 사업자들에게 제안하는 파트너 역할도 해야 한다."

- 무선랜, CDMA, WCDMA, 와이브로에 LTE까지 국내 무선통신망 중복 투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현재 한국시장에서 와이파이(Wi-Fi), WCDMA, 와이브로(WiBRO) 기술은 상호간의 결합을 통해 각각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어 무선 데이터 트래픽 폭증 문제를 해결하고 WCDMA를 보완하기 위해서 공존할 것으로 본다. 그런 의미에서 이것을 중복 투자라 보지는 않는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들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소형 단말기 가격은 기존 단말기 가격보다 비쌀 것이다."

- 알카텔-루슨트에서는 중복투자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다고 보는가?

"현재 한국의 CDMA 고객 중 절반 이상이 WCDMA서비스로 전환했으며, 나머지도 2013년까지 움직여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HSPA+는 LTE 이전 단계에서 기존 WCDMA 망을 기반으로하는 가장 경제적인 방안이다.

알카텔-루슨트는 북미 및 유럽 지역의 선두 통신사업자들과 네트워크 최적화 방법에 대한 연구 및 필드 테스트를 이미 시작했다. 또한, 폭넓은 차세대 무선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어 한국 고객들이 원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적시에 공급할 수 있을 것이다."

- LTE 시장에서 알카텔-루슨트의 강점은?

"알카텔-루슨트는 현재 전세계 시장에서 LTE 분야 리더로 활약하고 있다. 현재까지 19개의 고객사와 시험을 진행 중이며, 전세계 선두 통신사업자들의 대다수 LTE 프로젝트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 이들 통신 사업자들에 최적화된 장비 공급을 위해 알카텔-루슨트는 특별한 엔드-투-엔드 LTE 선-통합형 네트워크 및 관련된 프로페셔널 서비스 전체를 제공하고 있다.

이지은기자 leez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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