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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앱]"모바일게임, 스마트폰 시장서 새 기회"


구준우 컴투스 팀장 "풍부한 콘텐츠가 승패 가를 것"

그러나 현재 1위의 지위가 향후에도 그 지위를 보장해주진 못한다. 온라인게임이 영어 단일언어로 구성된 글로벌 서버로 국경의 제약을 벗는데 성공했듯, 스마트폰이라는 새로운 플랫폼이 등장하며 변화의 단초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컴투스 글로벌사업팀 구준우 팀장은 "아이폰 판매 성장곡선은 갈수록 가파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단말기 1종으로 전체 시장의 2%를 점유하고 있으며 이는 괄목한 성과"라고 진단했다. 구 팀장은 "애플이 각국 이통사와 맺은 독점 계약 만료 시점에서 성장률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향후에는 안드로이드 OS 제품의 시장 점유율이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본다"는 구 팀장은 향후 OS 및 단말경쟁은 풍부한 콘텐츠 제공 및 모바일 브라우징의 편의성에 좌우될 것"이라고 전했다.

스마트폰 시장은 국경의 장벽을 넘었다는 것 외에도 그 자체의 탁월한 성능이 또 하나의 게임 플랫폼으로 간주하기에 충분하다. CPU 성능, 스크린 사이즈, 휴대성, 저장 공간 등 각 성능 요소에서 스마트폰은 닌텐도DS를 압도하며 PSP와도 어느 정도 견줄만 하다. 과거 2004년 전후한 시기에 국내에서 출시됐던 이른바 '게임폰'들이 참패했던 전철을 밟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

구 팀장은 "향후 아이폰과 같은 고사양 단말기와 저사양 단말기를 보유한 이용자들로 시장이 양극화될 것"이라며 "게임사들은 고사양 라인업과 저사양 라인업을 적절히 분리해 안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서정근기자 antila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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