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아이뉴스24가 개최한 '스마트폰&앱 성공전략 세미나'는 모바일 세미나답게 스마트폰 등의 디지털 디바이스를 활용한 '모바일 보도' 열기 또한 뜨거웠다.
세미나를 보도하기 위한 아이뉴스24의 담당기자 외에도 참가자들은 각자 스마트폰이나 와이브로 등을 장착한 노트북을 꺼내들고 실시간으로 세미나 현장을 온라인으로 '중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 소셜네트워킹서비스 트위터에는 오전 10시 행사 개막과 동시에 "아이뉴스에서하는 "스마트폰 &app 성공전략 세미나" 세미나에 참석했습니다. 관심사는 모두 김연아 선수 경기를 어찌 보느냐이군요. ㅎㅎㅎ"(hslife) ", "지금 아이뉴스24 스마트폰&app 성공전략 세미나에 참석중입니다. 이제 시작입니다(Maverick0626)", "최적의 비즈니스 스마트폰에서 찾으세요 :) 아이뉴스 24 스마트폰 행사 와 있습니다. 무한 RT부탁드려요 ~~~(eka5030)" 등의 현장 '속보(?)'가 올라오고 있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IT 솔루션 업체 큐브레인의 이우준 대리는 "지난 해 아이폰을 구입하면서 트위터 등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스마트폰 시장에도 더불어 관심이 높아졌다"면서 "오늘 행사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으로 메모하거나 '트윗'을 하는 걸 보고 새삼 모바일 세상의 현장을 체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 "온통 장미빛 일색의 기업 세미나보다 앱스토어 비즈니스에 대한 냉철한 조망 등이 제시돼 정보 습득에 유리했다"고 평했다.
특히 이 날 행사는 김연아 선수의 프리스케이팅 경기가 열리는 날에 개최됐기 때문에 행사 주최측은 물론 참가자들도 각종 모바일 기기를 동원해 김연아 선수 경기를 다함께 관람할 수 있을지를 토론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높은 관심과 뜨거운 열기만큼이나 각종 사연을 가진 참가자들도 눈에 띄었다.
대우조선해양에 근무한다는 한 참관객은 "스마트폰 관련 모바일 비즈니스에 관심이 많아 KTX 새벽 첫 차로 거제도에서부터 올라왔다"면서 "많은 정보를 얻어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제주도에서 첫 비행기를 타고 올라왔다는 한 참관객은 "스마트폰 관련 최신 정보를 얻고 싶었다"고 말했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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