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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C2009]"게임도 오픈마켓이 대세"


NHN 박종목 이사, 개방형 게임툴 '게임오븐' 제시

게임 오픈 마켓을 활용, 누구나 게임을 개발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NHN 박종목 이사는 12일 서울 롯데월드호텔에서 아이뉴스24 주최로 열린 '디지털 커뮤니케이션2009'에서 'PC 온라인 환경에서의 게임 오픈마켓 현황 및 발전방향'이라는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게임은 개방형 게임 개발 툴인 '게임오븐'을 제공하고 있다. 누구나 이 툴을 이용해 게임을 개발해 승인 절차를 거쳐 한게임의 '아이두게임'에 등록할 수 있다. 베타서비스지만 현재 20여 게임이 등록된 상태다.

개발자들은 게임오븐을 통해 게임 유저인터페이스(UI) 및 디자인, 프로그래밍 툴을 통합 제공받을 수 있어 쉽게 게임을 개발 할 수 있다.

박 이사는 "기존에는 게임을 개발하려면 클라이언트(사용자 컴퓨터) 및 서버가 필요했고, 게임 운영을 위해서도 서버가 필요했지만 게임오븐을 통해 온라인 상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게임은 3D 환경을 지원하고 메시징 시스템 등 다양한 서비스들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광고시스템도 적용해 개발자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길을 넓힌다는 목표다.

박 이사는 '소셜 게임'이 점차 주류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페이스북 등 인기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소셜게임'들의 인기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친구들과 게임을 공유하고, 함께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내 친구들과 패밀리를 형성해 다른 패밀리와 싸우는 게임인 '마피아' 등이 있다고 예를 들면서, 소셜 게임 역시 개방형 개발 툴을 이용해 사용자들이 직접 제작하고, 수익도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PC 게임의 향방에 대해서는 "다운로드 기반에서 브라우저 방식으로, 소셜 방식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정소희기자 ss0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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