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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신성장전략-2] 삼성電 '옴니아' 군단이 온다


'아이폰', '블랙베리' 성공에 이어 이동통신사들이 구글의 안드로이드, 리눅스 계열의 리모 등 스마트폰 운영체제(OS)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휴대폰 업계 경쟁도 일반 휴대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윈도모바일용 스마트폰 시장에서 꾸준한 투자를 진행해왔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무려 90%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다른 업체들이 스마트폰 출시에 나서지 않은 까닭이기도 하지만 국내 시장에도 꾸준한 투자를 거듭해왔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시장 리더십 강화"…'옴니아' 군단이 온다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 총 5종의 '옴니아' 패밀리를 출시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확고한 리더십을 다지고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해 출시돼 300만대 이상 판매된 '옴니아'의 후속 제품 '옴니아2(I8000)'를 전 세계 20여개국에 출시했다.

옴니아2에 이어 삼성전자는 ▲옴니아 프로 B7610 ▲옴니아 프로 B7320 ▲옴니아 프로 B7330 ▲옴니아 라이트 B7300 등 '옴니아 패밀리'를 대대적으로 출시해 스마트폰 시장서 우위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업급, 비즈니스맨, 젊은층 등 다양한 계층에 '옴니아 패밀리' 라인업을 구축해 전 연령, 전 계층에 '옴니아' 라인업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옴니아 패밀리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리더쉽을 이어 가는 라인업의 결정판"이라며 "아몰레드 화면과 강력한 멀티미디어 기능으로 스마트폰에서도 '보는 휴대폰 시대'를 주도할 것"라고 말했다.

◆"소비자가 원하는 스마트폰 OS 제공"

삼성전자 I8910 HD는 3.7인치 AMOLED 탑재, HD 동영상 녹화 등 뛰어난 멀티미디어 기능으로 외신의 호평을 받으며 해외 바이어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초기 출시 대상 국가가 늘어나는 추세다.

삼성전자 안드로이드폰 'I7500'은 11.9mm 슬림형 풀터치스크린 디자인에 1500mAh급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해 휴대하기 편리하면서도 장시간 사용할 수 있다. 3.2인치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가 탑재됐다.

'I7500'는 구글맵, 구글서치, G메일, 유튜브 등 다양한 구글 어플리케이션을 탑재해 일반 PC처럼 편리하게 모바일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구입한 다양한 컨텐츠도 이용 가능하다.

보다폰과 함께 리눅스 기반의 모바일 플랫폼 '리모 R2'를 적용한 '360 H1'도 출시했다.

'360 H1'은 차세대 모바일 디스플레이인 '아몰레드(3.5인치 WVGA AMOLED)'를 적용한 프리미엄 풀터치스크린폰이다. 7.2Mbps 속도의 HSDPA에 와이파이(Wi-Fi)까지 지원해 완벽한 통신 환경을 구축했으며 500만 화소 카메라, GPS 네비게이션, 16GB 내장 메모리 등 각종 첨단 기능을 두루 갖췄다.

삼성전자 모바일솔루션센터 권강현 상무는 "삼성전자는 연간 2억대의 휴대폰을 판매하는 회사로 지역, 고객, 사업자별 운영체제에 대한 다양한 요구가 존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어떤 OS가 시장을 주도할지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기 때문에 다양한 OS와 플랫폼에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시장 'T옴니아' 성공 이어간다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프리미엄 아몰레드 스마트폰 (M710계열)'과 '럭셔리 디자인 스마트폰 (M720계열)' 등 새로운 스마트폰 라인업을 출시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 출시 예정인 모델명 SCH-M710/M715 스마트폰 신제품의 경우 3.7인치 WVGA급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를 채용했으며 이를 통해 DMB 및 디빅스(DivX) 플레이어 동영상은 물론 게임,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컨텐츠를 즐길 수 있다.

500만 화소 카메라폰을 채용했으며 원핑거줌 지원과 더욱 쉬워진 햅틱 UI 2.0으로 더 쉽게 즐기는 스마트폰을 구현했다.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SCH-M720과 SPH-M7200 역시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스마트폰에 깔끔하고 세련된 스타일, 한 손에 쏙 들어오는 그립감이 최고의 만족감을 제공한다.

◆스마트폰에 '굿 UI'와 '굿 애플리케이션' 담는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의 성공요소로 '굿 UI'와 '굿 애플리케이션'을 손꼽는다. 이를 위해 '햅틱' 시리즈부터 사용된 삼성전자 풀터치폰용 UI인 '터치위즈 UI'는 최신 제품이 출시될때마다 조금씩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

국내 출시되는 스마트폰에는 '햅틱 UI 2.0'이 탑재된다. 더 쉽게 스마트폰을 즐길 수 있으며 섬세하고 빠르게 반응하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 실행시에도 대기 시간이 짧아 최적의 사용환경으로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8월에는 위젯 개발자툴킷(SDK)를 일반에 공개한데 이어 세계 시장에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서비스를 강화해 차별화된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삼성전자 모바일솔루션센터 콘텐츠 서비스팀 권강현 상무는 "쉽고 편리한 사용자 환경과 다양하게 활용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이 삼성 스마트폰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단순히 편리한 UI를 넘어서 서비스와 UI의 결합성 향상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명진규기자 alma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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