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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마니-삼성電-MS 손잡다…'아르마니' 스마트폰 공개


"스마트폰도 명품폰 시대"

삼성전자가 조르지오 아르마니와 함께 명품 스마트폰을 선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스마트폰용 운영체제인 '윈도모바일6.5'를 탑재하고 3.5인치 WVGA급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등을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조르지오아르마니-삼성스마트폰(GT-B7650)' 런칭 이벤트를 가졌다.

조르지오 아르마니 CEO 조르지오 아르마니, 삼성전자 상품전략팀장 홍원표 부사장, MS CEO 스티브 발머가 참석한 이 날 행사에는 유럽 각국에서 모인 200여명의 외신기자, 블로거, 현지인 들이 참석해 'GB-B7650'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GB-B7650'은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디자인을 맡고 삼성전자가 제품 개발을 담당한 명품 스마트폰이다.

삼성전자와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지난 2007년 처음으로 '조르지오 아르마니폰'을 선보인 이후 2008년에는 '엠포리오 아르마니 나이트이펙트' 등을 선보이며 지속적으로 공동작업을 해왔다.

이번에 선보인 'GB-B7650'은 MS의 최신 운영체제인 '윈도모바일6.5'와 풀터치폰에 최적화된 새로운 사용자환경(UI)이 탑재됐다.

'마이 폰' 서비스를 지원해 문자메시지, 주소록 등의 정보를 웹 서버에 저장, 관리할 수 있으며 쿼티 키패드를 지원해 e메일, 메시지 등 문자 입력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는 3.5인치 WVGA(800×480) AMOLED를 채용해 풍부한 색감과 선명한 컬러를 자랑한다. 블랙과 골드 컬러를 적용해 명품 분위기도 강조했다.

이 외 고속패킷접속방식(HSPA)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며 500만 화소 카메라, GPS, 무선랜, 8GB 내장 메모리, 블루투스, FM라디오, 푸시 e메일 등 첨단 기능을 모두 지원한다.

이 제품은 영국, 독일, 이태리 등 유럽 주요 국가의 조르지오 아르마니 매장과 휴대폰 매장에서 판매된다.

엠포리오 아르마니의 최고경영자인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세련되면서도 실용성을 강조하는 조르지오 아르마니 디자인 철학을 담은 혁신적인 디자인의 제품 "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상품전략팀장 홍원표 부사장은 "각 분야를 대표하는 3사가 만나 혁신적인 디자인,첨단 기술, 최신 소프트웨어 등 3박자를 갖춘 최고의 스마트폰이 탄생했다"라고 말했다.

MS CEO 스티브 발머는 "조르지오 아르마니-삼성 스마트폰은 사용성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개성과 라이프 스타일을 표현하는 최고의 윈도우 모바일 스마트폰"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10월 국내 시장에도 조르지오 아르마니폰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출시되는 조르지오 아르마니폰은 풀터치에 슬라이드 키패드를 적용한 하이브리드 타입의 일반 휴대폰이다.

국내 출시되는 조르지오 아르마니 폰에는 해외향과는 다른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AMOLED 디스플레이, 사파이어 글래스, 조르지오 아르마니 UI 등을 탑재하여 명품폰의 가치를 더했다.

명진규기자 alma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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