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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삼성 휴대폰 사상 최대치 경신"


6천100만대 전망, 시장 점유율 21%…증권가

3분기 글로벌 휴대폰 수요의 회복세가 이어지며 삼성전자가 2분기 실적을 큰 폭으로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하며 세계 시장 점유율을 21%까지 높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우리투자증권은 17일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가 3분기 총 6천100만대의 휴대폰을 출하해 시장 점유율 21% 달성이 전망된다고 발표했다.

3분기 세계 휴대폰 시장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이승혁 연구원은 ▲중남미 통화 안정으로 수요 회복 ▲중국의 3G 서비스 시작 ▲북미 AT&T를 중심으로 가입자 유치 경쟁 등의 요인으로 6% 정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 5천280만대에 이어 3분기 6천100만대의 휴대폰 출하가 가능할 전망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시장 점유율은 사상 최대치인 21%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용면에서도 좋다.

세계 전 지역에서 고른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유럽과 중국서의 성장율이 두드러졌다는 것. '스타'와 '제트', '옴니아' 등의 글로벌 전략폰의 인기와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를 채용한 제품 비중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투자증권은 3분기 환율 하락, 마케팅 비용 증가, 저가폰 비중 증가 등의 요인으로 영업이익률은 9%대로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명진규기자 alma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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