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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데이터센터과 통신인프라 통합 작업 나서


클라우드 서비스 현실화 한 'USD' 솔루션 출시

통신사업자들이 IPTV, 웹, IMS 등 각종 서비스를 위해 따로 운영하던 데이터센터와 IP차세대네트워크(NGN) 통신 인프라를 가상화 기술을 통해 통합,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대표 강성욱 www.cisco.com/kr)는 13일 통신 사업자들이 별도로 운영하던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인프라와 통신 인프라를 통합 지원하는 '시스코유니파이드서비스딜리버리(USD)' 솔루션을 공개했다.

◆데이터센터와 통신인프라 가상화 기술로 통합

USD 솔루션은 스토리지 및 네트워크 가상화와 시스코의 유니파이드컴퓨팅시스템(UCS) 등의 솔루션으로 구성되는 시스코 데이터센터3.0 전략을 기반으로 한다.

시스코는 여기에 통신 인프라를 더했다. 즉, 통신사업자들이 별개로 운영하던 각종 네트워크를 가상화를 통해 하나로 통합해주는 솔루션이 USD다. 궁극적으로는 네트워크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이 목표다.

시스코는 CSR-1과 ARS9000 등의 IP NGN 제품과 Nexus7000, 5000 등의 데이터 센터 제품, UCS 제품군을 이용해 USD 솔루션을 구축했다.

통신사업자들이 IP 통신망으로 이용하던 CRS-1은 데이터센터용으로 최적화 됐다. 2개의 10기가비트 모듈과 1개의 40기가비트 포워딩 프로세서로 구성된 CRS-1은 통신사업자들이 IP 통신망에 이어 데이터센터까지 가상화를 확장, 지원할 수 있도록 빠른 속도와 강력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통신사업자들은 USD를 도입하는 것만으로 데이터센터와 통신 인프라를 모두 아우를 수 있게 된다.

통신사업자는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할 때 별도의 데이터센터를 만들어야 했다. 일례로 IPTV나 VoIP 등 신규 서비스는 곧 대규모 투자로 이어져왔다. 새로운 데이터센터를 위한 운영비도 함께 늘어났다.

하지만 가상화를 통해 데이터센터를 통합하고 IP 네트워크까지 통합할 경우 운영비용이 크게 줄어드는 것은 물론, 기존 인프라를 보호할 수 있다.

시스코 아시아태평양 지역 디렉트 샤라트 신하는 "통신 사업자들은 끊임없는 새로운 서비스 요구에 직면하지만 무한정 투자를 늘릴 수 없는 것이 사실"이라며 "시스코의 USD는 통신사업자에게 이상적인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명진규기자 alma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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