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산업협회, SW수출지원협의회 발족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유병창)는 15일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SW수출지원협의회'를 발족하고, 오는 16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발족세미나를 개최한다.

SW수출지원협의회는 IT서비스, 패키지SW, 임베디드SW 3개 분야 수출 선도 기업으로 구성되며,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한국SW산업협회, 한국정보산업연합회서 각 분과를 운영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수출지원관련 정부정책 논의와 대정부 건의 ▲SW산업 관련 정보공유와 해외진출 ▲투자유치를 위한 각종 해외협력사업 발굴 등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16일 개최되는 발족세미나에서는 지식경제부 SW산업과에서 2009년도 SW수출 정책을, 중소기업청 해외시장과에서 현행 중소기업 수출 지원제도 등에 대해 소개한다.

또 행정안전부 정보화총괄과에서는 전자정부 해외수출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SW협회 박경철 부회장은 "최근 IT경기침체로 인한 국내 SW기업의 해외 진출 부진과 공통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협의회를 발족하게 됐다"며 "앞으로 수출협의회를 SW기업의 수출 활성화와 정부의 수출 지원 정책 수립의 창구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