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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총리 "예산안 통과에 국무위원 최선 다하라"


"44년만에 수출액 4천억달러 돌파는 고무적인 일"

한승수 국무총리는 9일 "국회에서 12일 수정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한 만큼 통과될 수 있도록 국무위원들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중점추진법안도 연말까지 통과돼야 하니 법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이같이 주문했다.

한 총리는 이어 "우리나라 수출액이 1964년 1억달러를 달성한 지 44년만에 사상 처음으로 4천억달러를 돌파했다"며 "이는 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고무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한해 동안 열심히 달려왔지만 국무위원들은 공직자들이 연말연시에 자칫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지 않도록 독려해 달라"며 "송년행사를 간소화하고 복지시설을 방문하는 등 우리 사회와 이웃을 돕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한 총리는 이날 오전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군부대를 방문해 경계시설과 생활관을 둘러보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한 총리는 이날 멸공전망대에 도착해 경계작전활동에 관해 보고를 받고, 직접 철책을 따라 보도로 이동하며 경계근무 중인 장병들을 위로했다.

한 총리는 이 자리에서 군 지휘관들에게 "현재의 경색된 남북관계 속에서 우리 군의 흔들림 없는 국토방위 임무 수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영욱기자 ky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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