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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2008]에이메일 '이레이저'


정보화 시대, 가장 보편적인 서비스 중 하나가 이메일이다. 세상과 소통하고 소식을 전하는 것은 물론, 마케팅과 관련된 모든 정보가 총집결되는 수단이기 때문이다. 이메일은 정보화 시대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마케팅 솔루션 구축업체인 에이메일은 이메일 마케팅과 관련된 새로운 재품을 내놓았는데 바로 '이레이저'라는 제품이다. 보낸 이메일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 메일 내용을 바로 수정할 수 있는 획기적 기술이 녹아 있다.

에이메일은 지난 11월 5일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이번 제품이 가지고 있는 특징과 뛰어난 기술력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15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석자들은 프리젠테이션(PT) 시연 등 신제품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레이저는 지금껏 없었던 기능이 추가되면서 마케팅에 새로운 문화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레이저는 '한번 보낸 메일은 절대 수정할 수 없다'는 고정관념을 깨트렸다. 특히 금융과 온라인쇼핑몰의 경우 고객에게 보내는 메일에는 중요한 정보를 담고 있기 마련이다.

청구요금은 물론, 결제, 배송에 이르기까지 가장 중요한 정보를 담고 있어 '잘못 보내진 메일'로 인해 기업 이미지 훼손은 물론 금전적 피해까지 입을 수 있다. 이런 잘못 보내진 메일에 대한 '위기관리'를 최적화시킨 것이 바로 이레이저이다.

이레이저는 금융권이나 온라인쇼핑몰 담담자가 작은 실수로 '잘못 보낸 메일'을 즉각 확인한 뒤 수정 메일을 보내면 메일을 받은 이용자는 수정된 메일을 보게 된다.

대부분 메일은 서버가 저장됐다가 이용자가 오픈했을 때 메일이 보여진다. 이 점에 착안했다. 따라서 서버에 잘못 보낸 메일은 수정된 메일로 대체돼 이용자는 제대로 된 메일을 받아보게 되는 셈이다.

에이메일 백동훈 사장은 "왜 이메일은 보내면 끝인가라는 고정관념을 깨는데 8년이 걸렸다"며 "이레이저는 보낸 메일도 수정할 수 있는 기능을 담은 획기적인 기술"이라고 말했다.

에이메일은 eMS(e마케팅 솔루션) 국내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동안 금융, 온라인쇼핑몰 등에 eMS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에이메일의 고객사들은 이번 제품에 대해 "보낸 메일을 수정할 수 있는 편리한 기능이 추가돼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기업체로서는 이레이저의 구축으로 안정된 시스템 기반의 고객 서비스로 고객의 불만을 최소화 할 수 있고 이메일 사고 발생시 기업 이미지 하락과 막대한 보상 비용을 방지하고 고객 불만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종오기자 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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