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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경호원 무도실력은 모두 1천5백단"


황영철 "16단이 최고… 여러 측면 지원 필요"

대통령을 일선에서 경호하는 경호처 경호원들의 무도 실력은 어떨까?

국회 운영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황영철 의원이 31일 청와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300여명의 경호처 경호원들이 소유하고 있는 무도단수는 총 1천503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자료에 따르면, 1인당 평균 5단이며, 현재 현장에서 경호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경호원 중 총 무도단수가 가장 높은 경호원은 16단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

단수가 가장 많은 순으로는 태권도 628단, 특공무술 422단, 유도 341단, 합기도 129단, 검도 49단 등이다.

대통령 경호처는 교육훈련규정에 의거하여 현장 경호요원들이 일정수준의 무도실력을 겸비토록 규정되어 있다.

한편, 대통령 경호처의 경호활동 실적은 2007년 301건, 2008년 10월 현재 325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황영철 의원은 "대통령 경호 및 국빈경호가 매년 증가하는 현실을 감안하여 경호처 경호원들이 무도실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여러 측면에서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영욱기자 ky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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