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터치폰 시장 '도전장'…'프레스토' 출시


팬택계열이 '프레스토'('Presto-IM-U310' 'IM-U310K') 휴대폰을 다음 달 출시하고, 삼성전자 '햅틱2'로 대표되는 프리미엄 터치폰 시장에서 양강 구도를 만들겠다고 30일 발표했다.

프레스토(Presto)는 음악용어로 '매우 빠르게'란 뜻으로, 프레스토폰은 터치 단계를 생략해 '한 번에 만져서 해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새 제품은 상단 커버를 팝업 방식으로 올리면 터치화면 잠금이 해제되는 디자인으로 햅틱2와 차별화를 꾀했다. 이는 터치폰 사용 시 잠금키 해제에 불편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배려하기 위한 것. 전면에 강화유리를 채택해 고급스러운 질감과 군더더기 없는 단순함으로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프레스토폰은 그라데이션 기법(점층법)으로 부분적인 색상 변화를 줘, 세련미와 함께 감성 디자인을 구현했다. 레드-블랙 색상 제품은 전면 강화유리의 검정에서 상단으로 갈수록 붉은색으로 번지는 듯한 효과로 단조로움에서 탈피했다.

프레스톤폰의 또 다른 특징은 뮤직터치 기능이다. 원터치로 모든 환경에서 음악을 재생시킬 수 있으며, 잠금 중에도 음악을 듣다가 약속된 제스처의 터치만으로 플레이, 정지, 곡이동, 볼륨조정을 할 수 이다.

새 제품은 지상파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DMB), '스카이 스튜디오', 블루투스, 외장메모리(4GB 기본), 모바일뱅킹, 교통카드, 영상통화, 뮤직플레이어, 전자사전, 지하철노선도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색상은 레드-블랙, 라임-화이트, 핑크-화이트 3가지이며, 가격은 70만원대다.

최근 휴대폰 전문커뮤니티 세티즌(www.cetizen.com)에서 실시한 프레스토와 햅틱2 선호도 조사에선 프레스토가 75% 햅틱2가 25%로 나타났다. 프레스토 선호 이유로 디자인을 택한 네티즌들이 많았다.

팬택계열 박창진 마케팅본부장(상무)은 "프레스토로 프리미엄 터치폰 시장에서 햅틱2와 양강 구도를 구축할 것"이라며 "휴대폰에 아날로그적인 감성 기능을 한 가지 이상 추가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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