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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C 2008] 신성장 동력, 융합산업을 말한다


본사 주최 'DCC 2008' 9월2일 잠실 롯데호텔서 열려

IPTV, 모바일2.0, 디지털 컨버전스 등 핵심 융합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종합적으로 조망하는 대규모 커퍼런스가 열린다. 특히 이들 분야는 시장 포화및 오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방송 통신 업계를 구해낼 새 성장 엔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어 연사들이 제시할 해법이 주목된다.

아이뉴스24(www.inews24.com)는 방송통신위원회, 지식경제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후원으로 오는 9월2일 오전 9시30분부터 서울 잠실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2008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특히 오랜 적자에 허덕이던 영국 최대 통신사 BT가 탄탄한 흑자기업으로 변신한 사례를 발표함으로써 성장 정체 위기에 빠진 국내 통신기업들에 새로운 비전과 돌파구를 제시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컨버전스의 미래와 생존전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또 방송통신위원회 등 정책 담당자가 융합 산업을 국가의 미래가 걸린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추진하기 위한 여러 정책을 발표한다.

기조강연에 나서는 서병조 방통위 융합정책관은 '방송통신융합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IT 강국으로서의 한국의 현재 위치와 방통 융합시대 선도를 위한 주요 정책과제를 소개한다.

서 정책관은 국내 방송 통신 산업이 미국 등 선진국에 비해 품질과 기술 경쟁에서 뒤지며 중국 등 개발도상국가들에겐 가격경쟁력에서 밀리는 이른바 '넛-크래커' 신세로 전락할 가능성에 대해 경계하고, 이에 대한 돌파구로서 방송통신융합을 대안으로 강조할 예정이다.

그는 또 이를 위한 과제로 ▲IPTV 조기활성화 ▲2010년 수평규제 체제 전환을 바탕으로 한 방송통신 통합법 체계마련 ▲기획-창작, 제작-가공, 편성-유통 전반에 대한 방송통신 콘텐츠 활성화 ▲100메가급 광대역통합망(BcN) 구축을 통한 방송통신망 고도화 등 전략적 정책과제를 설명할 계획이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미래산업실 강홍렬 선임연구원은 '웹2.0, 텔코 2.0 시대의 국내 IT 산업 환경 변화와 융합산업의 가능성'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서 All-IP 시대의 방송통신 융합 현상과 방송통신 산업의 메가 트렌드, 융합을 대비하는 기업들에 꼭 필요한 키 포인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김홍진 BT코리아 사장은 'BT의 탈바꿈(transformation)'을 주제로 기조강연한다. BT는 지난 2000년대 초만해도 누적적자가 60조원에 달할 만큼 최악의 재정상태를 겪기도 했지만, 단순 음성통신 회사를 넘어 IT 서비스 기업으로 탈바꿈에 성공하면서 전세계 통신기업들로부터 이목을 끌고 있다.

김 사장은 ▲혁신 전 BT와 변화된 현재의 BT의 사업현황 ▲글로벌 IT 서비스 회사로의 혁신적 사업전략 등의 사례를 통해 국내 통신기업들에 성장 동력 및 기업 경영구조 개편에 대한 혁신적 사고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전 기존연설 이후 오후에 진행되는 섹션별 행사는 크게 ▲IPTV 산업 리딩 이슈 ▲모바일 2.0 시대의 시장변화와 전망 ▲디지털컨버전스 시대의 기술과 미래예측 등 세 가지로 나뉘어 진행된다.

'IPTV 산업 리딩 이슈' 섹션에서는 IPTV 산업전략(방송통신위원회 정재훈 사무관)에 이어 KT(이영렬 상무), 하나로텔레콤(박종훈 본부장)의 사업전략이 발표된다. 이어 지상파와 IPTV(MBC 김종규 센터장), 디지털케이블TV 전략(변동식 CJ헬로비전 사장) 등의 발표가 계속된다.

'모바일2.0 시대의 시장변화와 전망' 섹션에서는 차세대 모바일 인터넷전략(ETRI 권수천 부장)과 3G인터넷사업전략(SK텔레콤 이승훈 본부장), 무선인터넷 사업방향(KTF 이동원 전무), 무선인터넷 사업방향(LG텔레콤 현준용 상무) 유저 친화적 UI전략(삼성전자 장동훈 상무), 터치스크린의 진화방향(LG전자 호요철 상무) 등이 발표된다.

'디지털컨버전스 시대의 기술과 미래 예측' 섹션에서는 뉴 IT산업 육성방안(지식경제부 유수근 과장), 컨버전스 시장의 경쟁구도 및 생존전략(NHN 이현규 이사), U-국토개발을 위한 건설기술과 IT기술의 융합(편무욱 건국대 교수) 등이 발표된다. 또 IT 기반의 서비스 사업모델(삼성SDS 이병철 단장), IT융합의 성공사례와 추진방향(LG CNS 한인교 총괄), 컨버전스 비즈모델 사례(엔터키너 한지형 대표) 등의 강연이 계속된다.

또 오후 4시50분에는 구글코리아 김상윤 상무가 무선 브로드밴드의 기회(Emerging opportunity)를 주제로 특별 발표회를 갖는다.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2008 컨퍼런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information.inews24.com/dcc)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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