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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컴 2008] "데이터 분산이 BI 주요 주제"…사이베이스


아이뉴스24가 25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넥스컴 2008'행사에 참석한 한국 사이베이스 서원설 차장은 '차세대 BI·DW를 위한 효과적인 데이터 운영전략'에서 데이터 분산을 주요 테마로 내세웠다.

서원설 차장은 "오늘날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분석환경에 활용되는 데이터의 크기도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는 점차 핵심적인 시스템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데이터 허브로서 전사적데이터웨어하우스(EDW)와 데이터마트(DM)는 현재 성능하락과 비용 증가, 시스템 확장요구라는 문제에 봉착했는데, 이를 해결할 방안은 '데이터 분산'에서 찾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서원설 차장은 사이베이스의 제안을 시작, 검토, 도입 등 세 가지 단계로 나눠 설명했다.

시작 단계에서는 멀티플렉스 및 로컬 스토어를 이해하고, 검토단계에서는 EDW시스템과 밀접한 데이터 연관성이 있는 경우와 로컬스토어와 EDW시스템의 데이터를 연계해야 하는 업무적 특성이 있는 경우를 구분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서 차장은 "분석업무에 필요한 데이터의 60% 이상이 EDW시스템에 이미 존재하는 경우 로컬 스토어를 활용해야 한다"며 "분석업무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정보 뿐 아니라 EDW시스템의 정보를 하나의 프로세스에서 필요한 경우 로컬 스토어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도입 단계에서는 ▲EDW와 DM의 분리 ▲업무단위의 데이터 마트 구축환경 ▲일괄처리(batch)작업의 분산 및 병합 등 로컬 스토어 활용대상을 발표했다.

이같은 사이베이스의 사용 사례로서 국내 및 해외 금융기관 로컬 스토어 구성도 소개했다.

서 차장은 이에 따른 특징 및 기대효과로서 "공통 기준 데이터를 EDW에 집중시켜 허브역할을 중점적으로 수행하며, 분산돼있는 각종 분석시스템에 대한 데이터를 통합관리할 수 있다"며 "데이터의 중복을 제거하고 정합성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다양한 실적정보를 생성함으로써 분석업무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자료를 지원하고 주제영역별 시스템 구성으로 업무확장시 시스템의 유연성도 확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임혜정기자 hea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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