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배터리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폭발에 이어 과열로 녹아내리는 사고가 또다시 발생했다.
24일 소방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3분께 서울 마포구 연남동 한 가정집에서 노트북 배터리가 과열로 녹아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용중이던 노트북이 연기가 나더니 배터리가 녹아내려 이불과 장판을 태우고 결국 바닥에서 산산조각 났다는 설명이다.
소방대는 119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다행히 더 이상 불길이 번지지 않아 큰 피해는 없었다.
문제의 배터리는 지난 2002년에 제조된 삼성전자 노트북에 장착된 것으로 과열원인 등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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