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준 전 BBK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BBK 옵셔널벤처스코리아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지난 17일 저녁 증권거래법 위반, 횡령,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는 2001년 M&A를 통해 인수한 코스닥 상장사 옵셔널벤처스코리아의 주가를 조작하고 투자금 384억원을 횡령 후 미국으로 도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영장 실질심사를 거쳐 구속이 확정되면 검찰은 구속기간동안 주가조작과 횡령 부분은 물론 논란이 돼온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와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집중적인 조사가 진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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