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삼성SDS·LG CNS, 판교 u시티 설계용역 놓고 '3파전'


본사업은 이르면 올연말 수백억 규모 착수 전망…이를 앞두고 전초전 될 듯

KT와 삼성SDS, LG CNS 등 3개사가, 이르면 올 연말 착수할 수백억원 규모의 판교 u시티 조성 사업의 전초전 격인 '판교 u시티 구축사업 실행방안과 실시설계 용역' 사업권을 놓고 맞붙었다.

이번 용역 사업만 예정 가격이 16여억원인 데다 이 사업을 수주하면 향후 판교 u시티 조성사업도 수주할 가능성이 높아 업체들간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28일 한국토지공사 u시티건설단에 따르면 단독 응찰 형태의 KT, 삼성SDS컨소시엄(대우정보시스템), LG CNS 컨소시엄(LG데이콤) 등 3개사가 이날 오후 마감시간에 맞춰 입찰 참여를 위한 제안서를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판교 u시티 프로젝트는 한국토지공사와 한국주택공사, 경기도, 성남시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해 추진하는 것으로,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과 하산운동, 삼평동 일원 등이 사업대상이다.

한국토지공사 관계자는 "제안서 평가, 가격개찰 등을 실시해 내달중순까지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밑그림을 그리는 작업을 완성하면 올 연말이나 내년초에 본사업에 착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아직 설계도가 나와 있지 않아 본사업 규모는 현재로서는 예단할 수 없다"고만 확인했다.

이와관련, IT서비스 업계는 "판교 u시티 본사업 규모가 적어도 수백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이번 설계용역 수주전이 본사업 수주전의 향배를 가늠케 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관범기자 bum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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