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송도 쿨타운 조성에 1천500억 투자"…안상수 인천시장


2009년까지 10만평 규모 조성…전체 1조원 중 8천500억은 국내자본 유치

세계적인 정보기술 업체인 HP는 오는 2009년까지 송도국제도시에 자사의 미래형 첨단 도시 '쿨타운'을 조성키로 하고, 이를 위해 전체 건설비 1조원 가운데 1천500억원을 투입한다.

안상수 인천시장은 27일 오전 10시 서울 염곡동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본관에서 열린 'HP 기술이전 공개 세미나'에 참석해서 이처럼 밝혔다.

안 시장은 "HP가 오는 2009년까지 10만평 규모의 쿨타운을 송도에 조성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한 전체 건설비 1조원 가운데 1천500억원은 외국자본으로, 나머지 8천500억원은 국내 자본으로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 시장은 "송도를 유비쿼터스 도시의 지표로 만들 것"이라며 "HP 뿐 아니라 인텔, 마이크로소프트(MS) 등도 참여토록 해서 국제적인 u시티를 세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이번 일이 잘되면 마크 허드 HP 최고경영자(CEO)와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관련,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쿨타운 조성을 위해 1억달러 이상의 IT 투자가 필요하다"며 "HP가 이 부분을 담당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HP 국내투자담당 하석구 상무는 "아직 착공 시점은 정하지 않았다"며 "현재 컨소시엄 구성을 위해 MS, 인텔 등 글로벌 IT 기업들을 비롯해 국내 IT서비스 업체들 등과 협의중"이라고 설명했다.

이관범기자 bumie@inews24.com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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