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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솔루션 특집]한발 앞선 준비로 고객에게 다가서는 솔루션


 

최근 IT 업계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통합 커뮤니케이션(UC)'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끝내고 실질적 솔루션 출시로 시장을 이끌고 있는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 라우터, 스위치 등 네트워크 기본 인프라에서 최근에는 소비자에 가까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구현에 주목하고 있다.

시스코 마케팅&운영 최지희 이사는 "시스코만의 장점은 좀더 멀리 보고 좀더 철저히 준비한다는 것"이라며 "지난해 이전부터 인수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업체들과 작업한 결과물이 속속 가시화돼 시장에 출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이사는 "이미 몇년 전부터 IP텔레포니(IPT)를 얘기해 왔는데 고객이 느끼기엔 실질적 이익보다 단지 하나의 기술로 다가갔을 것"이라며 "하지만 이제는 IPT 환경에서 고객이 생산성을 제고해 이윤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 애플리케이션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시스코는 샌드위치 전문점에서 이뤄지는 주문 과정을 자사 IP폰으로 가능하도록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제공한 외국 사례를 갖고 있다. 기존에 컴퓨터로 처리됐던 단순한 작업들을 지능화된 IP 단말기에서 좀더 손쉽게 처리하도록 해 생산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최 이사는 "애플리케이션 구현을 통해 고객사가 어떤 업무를 좀더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며 "좋은 예로 최근에 출시한 '텔레프레즌스'를 들 수 있다"고 말했다.

다양한 고객에게 필요한 효율적 애플리케이션 구현을 위해 시스코는 각종 아이디어와 사례를 모으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가속도를 내기 위해 콘텐츠 생산과 제어, 전송 등 관련 기술을 보유한 전문 업체들을 인수해 효율적인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간다는 전략이다.

한편 최 이사는 "IPT 솔루션의 총집합체인 UC와 함께 시스코는 데이터센터 솔루션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데이터센터 하면 흔히 서버를 떠올리지만 애플리케이션 가속이나 광저장장치영역네트워크(SAN), 콘텐츠 스위칭을 담당하는 L4 스위치와 고성능 컴퓨터를 연결하는 서버 패브릭 스위치 등 다양한 솔루션이 필요하다"며 "시스코는 네트워크와 서버를 최적화하기 위한 토털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모두 보유한 유일한 업체"라고 강조했다.

서버를 제외한 데이터센터 토털 솔루션을 보유한 시스코는 시장에 효과적으로 접근하기 위해 EMC, IBM, HP, 썬마이크로시스템즈 등 서버·스토리지 업체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밖에도 시스코는 최근 디지털미디어시스템(DMS), 아웃도어메시 등 새로운 솔루션을 속속 출시하며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웹캐스팅과 이러닝 시장을 겨냥한 DMS의 경우 대기업 사내방송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광고방송이나 리테일 쪽 수요가 생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WLAN의 범위를 확장한 아웃도어메시의 경우 세미나를 통해 제품을 접한 공장이나 조선소 등의 고객들이 적극적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 이사는 "최근 DMS나 아웃도어메시, 텔레프레즌스 등 가시화된 솔루션이 속속 출시됐다"며 "엔드유저가 실제적으로 제품을 접했을 때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친근한 솔루션 출시로 고객에게 한층 가까이 다가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지연기자 digerat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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