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네트워크 아키텍처로 통신사업자의 유무선 통합망 구축에 필수적인 'IP멀티미디어서브시스템(IMS)'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한국루슨트테크놀로지스는 이미 버라이존, 싱귤러와이어리스,AT&T 등 글로벌 메이저 통신사에 IMS 솔루션을 공급, 기술력과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다.
한국루슨트 IMS 솔루션 영업 담당 서범석 부장은 "루슨트는 IMS 기반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등 IMS 토털 솔루션을 보유했다"며 "북미 등 주요 통신사업자에 솔루션을 공급한 경험을 통해 한국에 가장 커스터마이즈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점을 설명했다.
현재 한국루슨트는 북미지역 주요 통신사업자들과 함께 IMS에 대한 실질적 계약을 맺었으며, 시범사업 역시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2~3년 전부터 사업자와 함께 컨설팅에서부터 다양한 서비스 개발 등을 함께 준비해 왔으며, 표준화를 바탕으로 최적화된 서비스를 이미 론칭했거나 추진할 예정이어서 IMS 관련 풍부한 경험을 축적해 놓았다.
루슨트는 특히 컨버전스 네트워크 진화에 필수적인 망 통합 운용에 뛰어난 능력을 갖춘 대규모 서비스 조직 '루슨트 월드와이드 서비스(LWS)'를 운영하고 있어 멀티벤더 네트워크 통합 및 단일화된 기술 지원이 가능하다.
서 부장은 "루슨트는 IMS 솔루션을 실제로 사업자에게 공급했으며 통신사업자와 함께 고민해 실질적 서비스를 개발했기 때문에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루슨트는 IMS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는 벤더"라고 덧붙였다.
한국루슨트는 IMS 도입과 관련, 고객이 이미 보유하고 있는 부분을 그대로 살리면서 필요한 인프라를 공급해 효과적 통합을 이루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IMS를 효과적으로 구현해 소비자에게 실질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통신사업자와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만들어간다.
일례로 IPTV를 위한 '마이뷰', 연락처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액티브 폰북' 등 다양한 IMS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소비자가 개인화된 네트워크를 통한 개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서 부장은 "벤더들이 대개 개발 단계에서는 기능에만 초점을 맞추지만 루슨트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능을 비롯, 성능과 신뢰성을 함께 제공하는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루슨트는 이미 한국 시장에서 25년 넘게 다양한 솔루션을 공급해왔기 때문에 통신사업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잘 알고 있다"며 "채널을 통한 영업보다 고객과 직접 응대해 고객의 요구사항을 누구보다 빠르게 이해해 대응한다"고 덧붙였다.
조지연기자 digerat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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