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 스토리지 신제품 4종 출시

스토리지 업체 한국EMC(대표 김경진, korea.emc.com)는 24일 대형급 및 콤보 스토리지, IP 스토리지, VTL(가상테이프라이브러리) 등의 신규 스토리지 제품군을 일제히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하이엔드급인 'EMC 시메트릭스 DMX-3 950', 파이버채널/iSCSI 지원 4기가비트(Gbps) 스토리지인 'EMC CX3 울트라스케일 콤보 시스템', IP 스토리지 'EMC 셀레라 NS 시리즈', VTL 솔루션 'EMC 디스크라이브러리 DL4000 시리즈' 등 4종.

기존 모델 대비 최고 2배의 성능과 32개에서부터 최대 360개 디스크까지 3배의 확장성을 제공하는 시메트릭스 DMX-3 950은 공간 제약과 전력 소모가 많은 데이터 센터에 적격이다.

'EMC CX3 울트라스케일 콤보 시스템'은 파이버채널과 iSCSI 지원 기능이 통합된 4기가비트 스토리지. 타사 동급 제품 대비 iSCSI의 경우 최대 49%, 파이버채널의 경우 74% 이상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

EMC 셀레라 IP 스토리지 'NS40/40G, NS80/80G'는 4기가비트 기술과 업그레이드 된 블레이드 서버 아키텍처를 채택하여 더욱 향상된 성능과 확장성을 제공한다. 새로운 EMC 셀레라 IP 스토리지 NS 시리즈는 완전 4기가비트 성능을 지원하는 CX3 울트라스케일 아키텍처를 백엔드(back-end)로 채택하여 경제적 비용으로 높은 성능과 확장성을 제공한다. 또한 IP NAS 환경뿐만 아니라 iSCSI를 통한 고성능 애플리케이션 통합 환경도 효과적으로 지원해 파일과 블록 단위의 저장작업도 용이하다.

이밖에 'EMC 디스크 라이브러리 4000 시리즈'는 차세대 개방형 VTL 솔루션으로, 기존 제품 대비 2배의 성능과 확장성을 제공하며 EMC 네트워커 7.3 백업 소프트웨어에 이어 시만텍의 베리타스 넷백업까지 지원한다.

EMC는 이번 스토리지 시스템 제품군 강화로 시장의 요구에 맞게 제품 선택의 폭을 더욱 다양화하고, 향상된 성능과 기능으로 보다 효과적으로 고객의 정보수명주기관리(ILM: Information Lifecycle Management) 전략 구현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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