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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지&백업]퀀텀, 애딕 M&A 효과 노려


 

퀀텀코리아 (지사장 정민영, www.quantum.com/kr)는 2006년 한 해 동안 디스크를 백업 과정에 활용하는 VTL 솔루션이 백업 스토리지 업계의 키워드였다면 2007년은 데이터 디듀플리케이션 (Data Deduplication) 기술이 화두로 떠오를 것으로 보고 이에 대비하고 있다.

데이터 디듀플리케이션은 지금까지 데이터를 디스크에 저장한 후 네트워크를 통해 백업 및 아카이빙하는 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꿔주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이 기술은 파일, 혹은 파일 사이에 있는 데이터 중복 요소를 빼고 새롭게 추가되는 정보에 대해서만 저장 및 전송을 하는 방법이다.

데이터 디듀플리케이션 기술을 선택하게 될 경우 데이터 성격과 애플리케이션에 따라 디스크 및 네트워크 자원을 10배, 20배, 40배까지 이용률을 높일 수 있다.

퀀텀은 오는 12월에 데이터 디듀플리케이션 기술을 탑재한 VTL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이면서 관련 시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퀀텀은 최근 인수를 완료한 애딕(ADIC)의 인텔리전트 스토리지 제품을 대거 보강함으로써 업계에서 가장 다양하고 강력한 VTL, 백업 라이브러리, 데이터 관리 소프트웨어 제품군을 갖추게 됐다.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퀀텀은 가격대에 민감한 시장과 성능을 우선시하는 시장을 양분한 후 고객의 백업 환경에 맞춰 최적의 제품을 소개해 나갈 계획이다.

VTL의 경우 패쓰라이트 VX 제품군과 DX3000, 5000 등을 주력 제품으로 영업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고성능, 인텔리전트 기능을 필요로 하는 고객을 위해 미드레인지 라이브러리 스칼라 i500, 엔터프라이즈급 스칼라 i2000 등의 제품을 정면으로 배치했다. 중소형 제품의 경우 전통적으로 퀀텀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시장으로, 수퍼로더3, PX502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퀀텀은 데이터관리 소프트웨어 스토어넥스트 (SNMS)를 새로운 주력 제품으로, 2007년부터 본격적인 프로모션에 들어갈 계획이다. 정책기반의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고 워크플로우와 대규모 아카이빙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SNMS는 연구소, 방송 등의 버티컬 시장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퀀텀은 애딕 통합을 완료함으로써, 판매팀 및 서비스팀을 강화하게 됐으며, 채널 파트너사도 2배로 늘어난 만큼 영업에서 더욱 강한 힘을 발휘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업 전문 기업 2개가 합쳐진 만큼 더욱 강력해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백업 솔루션을 통해 국내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제품

DX100

디스크 기반 백업 제품인 DX100은 기존의 백업 체계를 유지하면서 대단히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백업 및 복구를 가능하도록 해준다. 퀀텀의 독점적인 옵티온 (Optyon) 데이터 압축기술로 성능의 저하 없이 두 배의 용량을 제공한다. RAID 5 및 예비, 핫 스왑 부품과 같이 높은 가용능력을 자랑한다. 테이프 라이브러리 에뮬레이션은 기존의 백업 프로세스, 백업 체계를 전혀 변경하지 않아도 된다.

DX30

퀀텀의 디스크 기반 백업 제품인 DX30은 복구 프로세스를 강화하고자 하는 중소형 기업에 이상적인 제품이다. 10.4TB 씩 증설하여 최대 41.6TB까지 확장할 수 있다. RAID 5 및 예비, 핫스왑 부품 등 높은 가용성을 자랑한다. 테이프 라이브러리로 인식되기 때문에 백업 프로세스를 전혀 변경하지 않고 기존에 투자했던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

PX720

고도의 신뢰성을 보장하는 5세대 로보틱스를 갖춘 엔터프라이즈급 라이브러리 PX720은 최대 2.6PB까지 백업할 수 있다. 웹기반 관리 및 주요 부품을 이중화하는 등 높은 가용성을 자랑한다. 주문형 성능 (POD) 및 주문형 용량 (COD) 방식으로 비용효율성을 높였다.

슈퍼로더3

백종민기자 cinqang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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