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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게이션, 중소 IT기업 수출 전략 상품 부상


 

국산 내비게이션들이 해외에서 호평을 받으며 중소 IT기업들의 수출 전략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모바일 솔루션 업체서 내비게이션 업체로 변신한 퓨전소프트는 지난 4월 이태리 전자제품 유통업체와 130억원 규모의 '오드아이 P11N'을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8월에 1차 선적을 완료했다.

이 제품들이 9월 중순부터 이태리 유통망을 통해 본격 판매될 예정.

'오드아이 P11N'은 WinCE OS를 통해 유럽 전역의 언어사용이 가능하다. 내비게이션 기능을 위해 현지 유수의 맵을 탑재하고 유럽인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퓨전소프트 오드아이사업그룹 김윤수 상무는 "유럽 첫 수출을 통해 여가를 즐기고 주말여행을 좋아하는 유럽인들에게 내비게이션 기능이 접목된 PMP제품으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내비게이션은 물론 맵으로도 유명한 팅크웨어도 수출행보를 계속 진행 중.

팅크웨어는 지난 3월 75억원 규모의 내비게이션 단말기 수출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8월에는 독일 하먼베커사와 내비게이션 단말기 추가 공급게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수출계약액은 약 220억원.

이랜텍 역시 IFA2006서 새롭게 출시한 PMP 겸용 네비게이션 블루나비를 선보이며 독일 및 프랑스 솔루션업체와 150만달러 상당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밖에 비티씨정보통신도 기존 해외 거래선을 통해 새로 개발한 내비게이션 '디존'을 올 연말부터 수출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백종민기자 cinqang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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