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성진우 기자] HLB 주가가 장 초반 20%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간암 신약의 미국 식품의약품(FDA) 허가 심사 일정이 시장 기대보다 지연되면서 실망 매물이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LB는 이날 오전 9시 4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7950원(19.53%) 하락한 3만2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 전 HLB는 미국 자회사 엘레바 테라퓨틱스가 개발 중인 간암 신약 '리보세라닙'의 FDA 본심사가 재개됐다고 밝혔다. 동시에 중국 항서제약의 캄렐리주맙 병용요법(간세포암 1차 치료제)도 재제출 심사 접수 대상에 포함됐다.
다만 FDA가 이번 신청을 재제출 심사 유형 중 '클래스 2'로 분류하면서 전문의약품 신청자 수수료법(FDUFA)에 따라 최종 심사 목표일이 내년 4월 9일로 지정됐다. 앞서 업계에서는 연내 승인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김동건 엘레바 테라퓨틱스 대표는 "본심사가 재개된 만큼 항서제약과 긴밀히 협력해 FDA 심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성진우 기자(politpete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