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휴대전화 정지요금 3850원→4400원 인상 검토

KT, 휴대전화 정지요금 3850원→4400원 인상 검토

월 550원 인상 추진⋯인상 시 LGU+와 동일 수준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KT(대표 박윤영)가 휴대전화 이용정지 요금을 기존 3850원에서 4400원으로 인상하는 것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회선 유지·관리 비용 부담 등을 고려한 조치다.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사진=KT]

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휴대전화 이용정지·일시정지 시 부과하는 월 기본요금을 550원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행 3850원 기준으로 14.3% 오르는 수준이다.

이용정지 요금은 가입자가 휴대전화를 일시적으로 사용하지 않거나 분실 등의 사유로 회선을 정지한 경우 부과되는 기본요금이다. 통신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회선 유지 등을 위한 비용이 발생한다.

현재 이동통신 3사의 휴대전화 일시정지 기본요금은 KT와 SK텔레콤이 월 3850원, LG유플러스가 월 4400원이다. KT가 인상을 확정할 경우 LG유플러스와 같은 수준이 된다.

업계에서는 물가 상승에 따른 통신망 유지·관리 비용 부담 등이 요금 조정 검토의 배경으로 거론된다. 요금 인상과 관련해 KT 관계자는 "이용정지·일시정지 요금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