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임 도구까지 착용하고'⋯대형 카페서 음란 행위한 남성 "동의 하에 한 것"

'피임 도구까지 착용하고'⋯대형 카페서 음란 행위한 남성 "동의 하에 한 것"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서울 한 카페에서 여성을 옆에 두고 버젓이 음란 행위를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일 JTBC '사건반장'이 전한 제보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늦은 오후, 서울 한 대형 카페에서 남성 A씨가 음란 행위를 하고 있다는 경찰 신고가 접수됐다.

서울 한 카페에서 여성을 옆에 두고 버젓이 음란 행위를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JTBC 사건반장]

당시 해당 카페 인근을 지나던 제보자는 주변 사람들의 웅성거리는 소리를 듣고 카페 매장 안을 들여다봤다가 남성 A씨의 충격적인 행동을 목격했다. A씨가 여성 일행을 옆에 두고 음란 행위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제보자에 따르면 A씨는 당시 남성용 피임도구까지 착용한 채 이 같은 행위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제보자의 친구가 해당 카페 안으로 들어가 A씨에게 "지금 뭐하는 거냐"고 항의하자 A씨는 당황해 횡설수설하다가 이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자, A씨는 "(함께 있던 여성들과) 동의 하에 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여성들은 A씨의 행동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반박했다.

서울 한 카페에서 여성을 옆에 두고 버젓이 음란 행위를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JTBC 사건반장]

제보자는 A씨와 A씨 일행 여성이 앉아 있던 위치를 고려했을 때, 여성들이 A씨 음란 행위를 모르고 있었다는 주장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현재 A씨를 공연음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뒤 수사를 진행 중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