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과정 신규 데이터도 실시간 반영"⋯NHN클라우드, 기업 DB 전환 서비스 출시

"이전 과정 신규 데이터도 실시간 반영"⋯NHN클라우드, 기업 DB 전환 서비스 출시

"온프레미스·외부 클라우드 이용 고객 대상"⋯이전 중 변경 데이터도 동기화
이전 전 점검부터 실시간 작업 관리까지⋯"클라우드·RDS 전환 지원"

[아이뉴스24 최효경 기자] NHN클라우드가 타 클라우드와 기업 내부 서버(온프레미스)에서 관리하고 있는 데이터베이스(DB)를 자사 관리형 DB 서비스로 쉽게 이전하는 것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기존 데이터를 복사하는 데 그치지 않고, DB를 이전하는 동안 새로 들어오거나 수정되는 주문·회원정보 등 실시간 데이터까지 새 DB에 반영해 데이터 누락과 서비스 중단 부담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NHN클라우드, 타 클라우드 DB도 자사 RDS로…'DMS' 출시. [사진=챗GPT]

"별도 파일 저장 및 환경 구축 없이 실시간 DB 업데이트"

27일 NHN클라우드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기업 고객이 자사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에서 발생하는 각종 데이터를 저장·관리하는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램(MySQL· MariaDB)에 저장된 데이터를 NHN클라우드로 옮기는 과정을 지원하는 서비스 'DMS(데이터베이스 마이그레이션 서비스)'를 출시했다.

NHN클라우드 관계자는 "기존에는 데이터베이스를 이전할 때, 데이터를 별도 파일로 저장한 뒤 새 DB에 옮기거나, 데이터가 계속 반영되도록 별도 환경을 구축해야 했다"며 "DMS는 데이터 이전에 필요한 일부 과정을 자동화해 작업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업이 클라우드 환경을 바꿀 때 DB 이전은 가장 까다로운 작업 중 하나로 꼽힌다. 기존 데이터를 새 환경에 한 번 옮겨도, 이전하는 동안 변경 사항이 누락되면 서비스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일례로,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기업이 클라우드를 옮길 경우, 이전하는 동안에도 주문과 결제, 회원정보 변경은 계속 발생한다. 기존 DB만 새 환경에 복사한 뒤 서비스를 전환하면, 그 사이 새로 생긴 기록이 빠질 수 있다는 것이다.

DMS는 기존 DB의 구조와 데이터를 NHN클라우드 관리형 DB 서비스(RDS)로 옮긴 뒤, 원본 DB에서 이후 발생하는 변경 데이터을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두 DB의 내용이 맞춰지면 기업은 서비스가 연결되는 DB를 기존 환경에서 NHN클라우드 RDS로 전환할 수 있다.

RDS는 클라우드 사업자가 DB의 백업·점검·운영 업무를 대신 맡는 관리형 서비스다. NHN클라우드는 DMS를 통해 이전 전 점검부터 △이전 환경 자동 구성 △작업 상태 확인 △실시간 작업 관리 등을 지원한다. 이용자는 필요한 DB만 선택해 옮길 수 있으며 작업을 일시 중지할 수도 있다.

NHN클라우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대상은 타 클라우드나 자체 서버에서 MySQL·MariaDB를 운영하면서도 서비스 중단과 데이터 이전 부담 때문에 클라우드 전환을 미뤄온 기업"이라며 "NHN클라우드는 기존 데이터와 이전 중 발생하는 변경분을 함께 옮길 수 있도록 해, 외부 클라우드·온프레미스 고객의 RDS 전환 장벽을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

/최효경 기자(hyomirro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