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시장 “온통대전 혜택 확대”... 11~12월 한도 70만원·캐시백 13%

허태정 시장 “온통대전 혜택 확대”... 11~12월 한도 70만원·캐시백 13%

19일 직원조회서 주문... 10월 한도 50만원으로 상향, 캐시백10%

[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대전시가 지역화폐 온통대전의 월 충전한도를 10월 현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하고, 11~12월엔 70만원으로 확대하는 한편, 캐시백률도 13%로 높인다.

허태정 시장은 19일 직원조회에서 물가 상승과 소비 부진에 따른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언급하며 “온통대전을 적극 활용해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침체된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온통대전 혜택 확대를 주문했다.

허태정 대전시장 기자회견 자료사진 [사진=대전시]

이에 대전시는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온통대전 월 충전한도를 기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높이고 기본 캐시백률은 10%를 유지한다. 11~12월엔 월 충전한도를 70만원으로 확대하고 일반 이용자의 캐시백률을 13%로 상향할 계획이다. 복지대상자 등에 대한 3%포인트 추가 캐시백 지원도 이어간다.

이에 따라 11~12월 일반 이용자가 월 70만원을 충전해 모두 사용하면 캐시백 9만1000원을 받을 수 있다. 추가 캐시백 지원 대상자는 해당 지원 조건에 따라 혜택이 더 늘어날 수 있다.

대전시는 이번 혜택 확대를 위해 국비 132억원과 시비 216억원 등 모두 348억원의 추가 재원을 확보했다.

지역경제 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대전의 올해 2분기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했고, 9월 소비자물가는 2.9% 상승했다. 2024년 대전 자영업자 폐업률도 10.39%로 전국 평균 9.5%를 웃돌았다.

대전시는 이번 혜택 확대로 시민들은 온통대전을 통한 소비 부담 완화 효과를 더 크게 누리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 지역 소상공인들은 소비 유입 확대와 매출 회복의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 시장은 “시민들은 여전히 물가와 생활비 부담에 시달리고 소상공인들은 소비 부진과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추가 확보한 국비와 시비를 활용해 온통대전 혜택을 확대하고 시민에게는 실질적인 생활비 절감 효과를,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