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폭우에 곳곳 침수⋯낙엽이 배수로 막아

서울 폭우에 곳곳 침수⋯낙엽이 배수로 막아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서울에 폭우가 내리면서 도심 곳곳에서 비 피해가 이어졌다.

18일 서울시 교통정보 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 증산교 하부도로가 강우로 인해 침수되면서 이날 오후 3시 4분부터 양방향이 전면 통제됐다.

18일 서울 3호선 연신내역 인근 도로가 빗물로 침수돼 있다. 2026.10.18 [독자 제공] [사진=연합뉴스]

경부고속도로 등 고속도로도 양재~안성 등 여러 구간에서 빗길과 강풍을 주의하라는 속보가 발송됐다.

또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는 돌풍이 불면서 나무가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나무는 도로 가운데로 쓰러져 차량과 시민 통행을 방해하고 있다.

서울 은평구 연신내역 근처에서는 도로가 침수되며 차량이 느리게 가고 있다.

일부 지역은 무릎 위까지 물이 찬 상황이다. 서울 중랑천은 많은 비가 짧은 시간에 내리면서 물이 불어난 상황이다.

낙엽이 배수로를 막으면서 배수가 원활하게 되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을 동반한 가을비가 내리는 1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거리에 돌풍으로 가로수가 쓰러져있다. 2026.10.18 [독자 제공] [사진=연합뉴스]

현재 서울시는 침수 및 비 피해 관련 민원이 속속 접수되고 있어 즉각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원이 접수되는 즉시 해당 자치구와 긴밀히 소통하며 배수구에 쌓인 낙엽을 치우도록 하고, 물이 찬 지역에 대한 배수 작업 등을 지시하며 협조를 구하고 있다.

강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린 18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관람객들이 비를 피하고 있다. 2026.10.18 [사진=연합뉴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드는 것으로 보이지만, 비 피해 신고가 들어오고 있어 빠르게 해결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