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이동통신 3사가 애플의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 사전예약을 시작하고 최대 45만원의 공통지원금을 지원한다.

◇이통3사 공통지원금 최대 45만원…추가지원금 포함 51만7500원
1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이날 오후 9시부터 아이폰 듀오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정식 출시는 오는 23일이다.
이통3사는 모두 고가 요금제 기준 공통지원금을 최대 45만원으로 예고했다. 유통점에서 공통지원금의 15%에 해당하는 추가지원금을 제공할 경우 최대 51만7500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를 출고가에 적용하면 256GB 모델의 구매가는 277만2500원, 2TB 모델은 457만2500원으로 낮아진다.
통신사별로 보면 SK텔레콤은 베스트 Max·베스트 Pro·베스트109 요금제에 45만원을 지원한다. 베스트99는 40만원, 베스트89는 30만원이며, 라이트 요금제 구간에는 23만6000원부터 28만5000원까지 차등 적용한다.
KT는 베이직100 이상 요금제에 최대 45만원을 책정했다. 초이스90과 베이직80에는 각각 40만원과 30만원을 지급하며, 나머지 요금제에는 4만6000원부터 25만6000원 수준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플러스플랜105 이상 요금제에서 45만원을 지원한다. 플러스플랜95는 40만원, 데이터플랜MAX는 30만원이며, 데이터플랜 요금제는 구간별로 지원금이 달라진다. 다만 데이터플랜300MB에는 공통지원금이 없다.
◇중고폰 보상·제휴카드 할인…통신사별 추가 혜택 경쟁
이통사들은 아이폰 듀오 구매 고객들을 위한 자체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최대 30만원의 단말 구매 이용권을 제공한다. 중고폰 반납 시 최대 117만원을 보상하고 선착순 1000명에게 최대 2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제휴카드 할인까지 합하면 최대 221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이폰 듀오 개통 고객에게는 '구글 AI 플러스' 2개월과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6개월 무료 구독권을 제공한다.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야구 선수 애장품과 스피드011·TTL 한정판 케이스 등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20일 정오까지 예약한 1차 고객에게는 출시 첫날 배송을 추진한다.
KT는 '초이스 더블'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 '에어팟 프로3'을 24개월 할부 기준 혜택가 0원에 제공한다. 다만 할부수수료 5.9%는 별도다. 월 6500원의 '폰체인지_아이듀오'에 가입하면 2년 뒤 단말 반납 시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장받을 수 있다.
제휴카드 할인과 캐시백을 합친 혜택은 최대 144만원이다. KT 다이렉트샵에서는 중고폰 반납 시 최대 20만원을 추가 보상한다. 온라인 전용 요금 할인과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1차 예약 고객에게는 출시일 당일 배송을 보장한다.
LG유플러스는 국내 통신사 최초로 조기반납형 '70% 보상패스'를 선보인다. 월 1만8000원을 내면 개통 6개월차부터 단말 반납과 신규 아이폰 교체 시 출고가의 최대 70%를 중고폰 포인트로 보상받을 수 있다. 월 5000원에 24개월 뒤 최대 50%를 보상하는 일반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번호이동 고객에게는 최대 30만원의 단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중고폰 추가 보상과 제휴카드 캐시백 및 스마트글래스 할인 등을 합치면 조건 충족 시 최대 113만2000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남·홍대 등 주요 상권 18개 매장에는 아이폰 듀오 체험 단말을 비치한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