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기업공개(IPO)를 앞둔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의 3분기 매출이 전 분기보다 45% 늘었다. 영업이익도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앤트로픽은14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본사에서 열린 투자자 설명회에서 3분기 매출이 168억달러(약 22조50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올해 1분기 47억달러에서 2분기 116억달러로 늘어난 데 이어 3분기에도 증가했다.
수익성도 개선됐다. 앤트로픽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조정 영업이익 기준 흑자를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연 매출 46억달러를 기록했지만 영업손실은 80억달러에 달했다.
앤트로픽은 이르면 내달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당초 이달 상장을 계획했으나 11월 미국 중간선거 이후로 미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가 목표로 하는 기업가치는 2조달러(약 2700조원) 이상이다.
다만 막대한 AI 인프라 투자 비용은 부담이다. 앤트로픽은 데이터센터와 컴퓨팅 자원 확보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고 있으며, 상장을 통해 추가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