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노후 담장·옹벽 19곳 보수 지원…"위험 요소 선제 정비"

관악구, 노후 담장·옹벽 19곳 보수 지원…"위험 요소 선제 정비"

관악구 당곡2길 소재 노후 담장의 정비 전·후 모습. [사진=관악구]

[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서울 관악구가 주민의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후 담장과 옹벽 등 생활 주변 위험시설 19곳의 정비를 완료했다.

관악구는 지난 3월부터 지원 신청과 전문가 현장 확인을 거쳐 봉천동 11곳, 신림동 7곳, 남현동 1곳 등 총 19곳의 노후 시설물을 정비했다고 7일 밝혔다.

정비 대상은 노후화로 인한 균열이나 기울어짐이 주민과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시설물로,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연면적 1000㎡ 이하 건축물에 부속된 담장·옹벽·석축 등이 주요 대상이다.

구는 총공사비의 50% 범위에서 개소당 최대 500만원까지 보수·보강 비용을 지원해 주민들의 공사비 부담을 덜었다. 올해 총지원액은 5000만원이다.

특히 당곡2길 소재 담장은 노후화 정도가 심해 보행자에게 큰 불안감을 줬으나, 지원 사업을 통해 담장의 균열과 기울어짐 등 안전 위험 요소를 제거·정비해 인근 주민과 보행자 안전성을 높였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올해 예산이 소진된 이후에도 주민들의 큰 호응과 사업 문의가 이어짐에 따라 더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향후 지원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생활 주변의 작은 위험이라도 미리 살피고 정비하는 것이 주민 안전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노후 시설물을 세심하게 살펴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